1. 폰 브라운의 A4 발사체는 산소와 메탄올을 사용했다. 여기에 과산화수소와 과망간산나트륨 혼합물로 펌프를 돌렸다.


2. 존 글렌을 쏘아올린 아틀라스 로켓은 일직선상에 엔진 3개를 배치한 구조이다.


3. 액체 연료 로켓이 즉응성이 떨어는데도 꽤 오래 탄도탄에 쓰인 건 당시 고체 연료 로켓 기술도 부족했고 힘도 약했기 때문이다. 고체 연료 로켓의 힘 부족은 연료에 알루미늄 분말을 섞는 방법을 발견함으로써 개선했고 이 기술의 발전으로 득을 본 최초의 케이스가 폴라리스 SLBM이다.


4. 군용 로켓 연료의 대명사 히드라진은 맹독성에 유기물에 반응해서 이거 몸에 닿으면 매우 안 좋다. 히드라진을 연료로 사용한 Me163 코멧 전투기 타다가 연료 누출사고라도 나면 역시 과산화수소와 시너지를 터뜨리며 조종사는 시체도 못 건진다는 말이 나왔고 소련이 히드라진 로켓 실험하다 노동자의 담뱃불에 폭발한 소위 네델린 참사에서 이름의 주인공 네델린 원수는 화염과 히드라진에 타 죽어서 시체를 제대로 건지지 못했다.


5. 2차대전 당시 독일은 부르프그라나테 등 로켓의 탄도 안정을 회전시켜서 얻는 방식을 선호했다. 소련은 날개를 달아서 안정시키는 걸 선호했다. (예시: 카츄사) 그래서 카츄사의 발사체보다 부르프그라나테가 탄도 특성은 더 좋았다 하는데 더 비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