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8K3 몇 판 더 타봤는데, 아직도 착륙방법을 모르겠다.


동체가 기관총탄은 잘 막는데, 착륙할 때만은 종잇장 같음.

130kph 이하로 착륙했음에도 동체 깜둥이 됐다. 


그냥 착륙하려는 과정 자체가 ㅈ같음. 

저속에서 조종하기가 어려움.

착륙하려고 속도 늦추려 해도 250 즈음에 속도 올리라는 문구 뜸.

데미지 안받고 착륙하려고 120까지 줄여봤는데, 갑자기 실속걸려 기수가 아래를 향해 대가리 박고 뒤짐.

저속에서 날다가 고도 조금 올리려고 스로틀을 당기면 기수가 아래를 향함. 아마 엔진 위치 때문인거 같은데, 생각보다 병신같음.

착륙하려고 플랩 피면 대가리를 위로 드는데, 그상태가 계속되면 실속걸려서 뒤짐. 그리고 플랩을 접지 않는 이상 기수를 밑으로 내리기 힘듬.

그 두개를 절충해서 플랩 피고 스로틀을 당기는걸 동시에 하면 착륙 속도가 너무 높아서 뒤질 가능성이 높음.


아니면 내가 그냥 착륙 못하는 병신인가 싶기도 함.


착륙 이후에도 단점이라 할만한게 있더라.

랜딩이거 없어서 비행장에서 보급 받으면 공중스폰 함.

재보급받고 2소티 뛰러 갈 때 는 편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수리 받고 비행장 J3하는게 불가능함.

판이 끝나지 않았다면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 뒤지는거임.


아군 다 뒤졌어도 반강제적으로 2소티 뛰러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