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 하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터득할거 같은데 나도 써놓고 까먹지 않기 위해서 끄적여둠. 

지상전 하는데 머리가 나빠서 옆에 잘 써둔 정보글 띄워놓고 해야만 좀 사람구실하는게 습관되서 일종의 오답노트 개념으로 끄적여봄.


실제 모잠비크는 몸통에 2발, 머리에 1방이지만 워썬더에서는 반대로 해야함.



일단 이걸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라 볼 수 있음


1) 차체가 단단해서 차체에 있는 조종수를 무력화 못시킴.


판터의 경우 차체 상판이 미국은 105mm / 소련은 122mm를 가져오기 전까지 아예 공략 불가능한 구역이기 때문에 조종수 구역의 무전수와 조종수를 무력화 시킬수 없음. 때문에 포탑을 쏴도 3명이 죽어도 무전수가 기어 올라와 포수 자리를 다시 차지하기 전까지는 안 죽는다.


2) 포탄의 파편이 부족해 승무원 몰살이 안됨.


왼쪽이 작약탄, 오른쪽이 철갑탄임.


자신이 쓴 포탄이 작약탄이 아닌 철갑탄이나 경심철갑탄 같은거 쏘게 되는 경우 관통은 시켰는데 파편량이 안되서 승무원이 적게 죽거나 효과를 덜 보는 경우가 상당히 많음. 이 때문에 빠르게 상대 약점 부위와 추가 무력화를 시킬 수 있도록 차탄 조준을 준비할 필요가 있음.





일단 전제조건 미리 하나를 깔고 가자면


판터 상대로 교전거리 400m 이상 안벌리는걸 추천한다.

대전기 특징상 관통력도 잘 안나오는데 탄도도 직선이 아니라서 맞추기 힘든 만큼 최대한 판터를 끌여들여서 사격할 필요가 있다. 정면에서 판터 보인다고 그냥 들이댈 생각 말고 최대한 끌여들여서 잡는 것이 베스트임.

 때문에 판터는 시가전에서 많이 약해진다. 이점을 명심하는게 좋음.



1) 공격력 무력화


일단 이게 되야 그 다음이 있든 뭘하든 한다. 이거 안되면 대전기 전차로 정면서 판터 못 잡는다. 


주포, 약실 을 보내는게 베스트이고 그다음은 포수를 전투불능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어느쪽이든 포탑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판터의 경우 유서깊게 정면 주포에서 약간 좌측이나 우측을 때리면 됨. 좌측보다는 우측을 추천하는데 정면서 바라봤을때 좌측에는 탄약수, 우측에는 포수와 전차장이 있기 때문.

 철갑탄 쓴다면 무조건 오른쪽 노려 쏴야함. 안그럼 재장전 되있는 탄에 역공 맞고 바로 갈수 있음.



때문에 판터들이 포탑에 이렇게 덕지덕지 수풀 발라놓는 경우도 있는데 쫄지말고  주포 살짝 오른쪽 때려주면 된다.



포탑 조금 각져있어도 일단 쏘면 약실이라도 제대로 부술수 있으니 신중하게 잘 쏘자.


판터의 포방패를 공략 가능한 주포와 포탄은


미국은

75mm는 경심 (T45)부터 가능, 

76mm와 90mm는 철갑탄,작약탄,경심탄 다된다.


4랭크 M41A1 불독(6.0)의 76mm 분철과 T28(6.3)의 105mm, T26E1(6.7) 90mm 가기 전까지 

3랭 전차중 판터 차체 뚫는 녀석 아무도 없으니 포탑 노리는거 연습 많이 해야 함.

셔붕이 저속 스태빌 최대한 잘 써먹어보자. 헬캣이나 잭슨은... 건투를 빈다.



소련은

76mm를 제외한 나머지 주포

57mm와 85mm 100mm 122mm 전부 판터 포탑 무난하게 다 뚤린다.


참고로 소련 100mm와 122mm는 판터 차체 상판도 뚫으니 그냥 대충 차체 중앙에 대고 갈기면 폭사한다.

미국보다는 좀 더 쉽게 상대할 수는 있으나 저속 스태빌이 없어 선타 싸움이 좀 힘들다.





2) 기동 불가능 상태 만들기 



 


다음은 궤도를 끊는다. 후진 말고도 차체 도리도리 하면서 장난질 치려고 하게 되는 만큼 최소한 후진을 못하게 만들기 위해 궤도 한쪽은 무조건 끊어주고 여유되면 양 쪽 다끊으면 됨.


한쪽 궤도만 끊으면 좌우 선회는 어찌 하는데 양쪽 다 끊기면 아예 차체 못 움직이니 노리기 좀더 수월해진다.


주의할 점은 이때 약실이나 주포가 빨간색 되거나 파괴된거 아니면 무조건 주포 다시 쏴서 무력화 시켜야 한다. 

궤도 끊고 다음 탄 노릴 때 되면 무전수가 포수자리 다시 올라와서 조준하기 때문에 아예 공격 능력 상실 시켜야 함.




3) 다시 한번 포탑 노리기 or 좌측 기관총구 쏘기



이제 다시 포탑을 노려 쏴서 포탑 승무원을 잡으면 됨.


이게 가능한 이유는 워썬더는 승무원 2명 남으면 무조건 조종수와 포수 자리를 잡게 되서 차체 앞에 타고 있던 무전수가 포수 자리로 기어 올라온다.


초탄에 포수와 전차장 사망으로 5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고

-> 궤도 끊는 사이에 죽은 포수 자리를 차체 앞에 있는 무전수가 자리하러 올라옴

-> 다음 탄에 포수와 탄약수가 죽으면서 3명이 1명되면서 전차 격파


포탑 무력화 하고 궤도 한번 끊고 다시 쏘면 승무원 복귀 타이밍이 맞음. 상대 승무원 전환 스킬이 좋을수록 더 효율이 좋다.



판터 A, 판터 G 의 경우 차체 전면에 기관총구가 있는데 여기 중앙 노려 쏘면 76mm나 85mm로 충분히 뚫어서 원킬을 낼 수도 있긴한데 판터 D 형 만나는 경우에는 저기 기관총구가 막혀있어서 저기 초탄에 바로 노리려다가 어? 없네 하는 찰나에 훅 갈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추천하진 않는다.

 눈앞에 있는게 판터 A인지 G인지 D인지 바로 알아차릴만큼 여유가 없으니 일단 포탑을 조지는 거고 엄한데 맞춰서 팅겨나가는 것보다 확실히 조지는 포탑을 노리는게 좀더 수월하다고 생각함.



대전기 전차로 정면에서 판터를 만났을때 공략하는 방법을 오답노트 쓰듯이 써봤음 

사실 이런 판터 상대하는 법은 결구 우회해서 측면 노리는게 가장 좋긴 하다.


판터의 단점은 매우 취약한 측면과 강한 장갑인 만큼 큰 떡대란 점이니 이걸 역으로 최대한 이용해서 측면 우회하다가 정면 대결에서는 위 방식으로 공략해서 판터를 잡으면 된다.


여기서 불합리함을 느낄수 있는 점이 판터는 저딴거 필요없이 그냥 점셔를 제외하고 대충 대전기 차량 차체 대고 쏘면 다뚫고 한방에 죽임. 개사기 ㅅㅂ



여러모로 정보 많이 받으니 첨언하고 싶은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셈. 긴글 읽어줘서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