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류 100판 기념 리뷰글


토류 타다보니 100판 찍었길래 리뷰글 써본다.


소개

ki-45 토류는 일본에서 대전 말까지 사용된 쌍발기임.

갑,을,병,정과 같이 여러 바이에이션이 있었고, 토류 정형은 b-29편대 요격하러가는 짤로 유명함.


워썬더에는 갑, 을, 병, 정 총 4종류가 있고, 모두 2.3br로 저랭크에 속함.

원래는 갑-을-정-병 순서대로 배치되 있었음.

하지만, 갑형을 제외하면 모두 병신이고, 특히  정형은 슈레게뮤지크 달린 개병신었기에 연구하기 정말 ㅈ같았음.

유저를 배려해서인지, 제일 병신인 정형을 맨 앞에 두고, 을, 병을 폴더로 묶어서, 지금은 정-을(병)-갑 순서로 배치되있음.

그런데 아직도 병형이 가장 수리비 비싸더라.


비행성능

토류 병형의 카달로그임. 카달로그 믿을게 못되기는 하지만, 그나마 객관적인 카달로그 기준으로 설명함.


속도: 동 br에 비해 느리지 않은 편이고, 수평가속하면 뒤 잡혀서 죽을 일은 거의 없음.

상승: 상승 좋고, 요격기 스폰이라 상승만 해도 폭격기 잡을 수 있음.

재수없게 3.3방 가지 않는 이상, 상승만 하면 모든 적이 아래에 있는걸 볼 수 있다.

선회: 병신같음. 착륙플랩까지 피면 어느정도 잘 도는것 같기는 한데, 조준이 문제임.

러더 성능이 안좋아서일지도 모르겠는데, 급하게 선회하려하면 기수를 올린 상태가 고정되는 경우가 있음.

그러다가 뒤진게 한두번이 아니라, 선회할 때 직접 러더 사용했음.

근거리에서 조준하는게 아주 어렵다.



무장

무장은 37mm 기관포와 20mm 기관포 두정, 방어기총으로 7mm 한정이 있음.

37mm 기관포는 분산도 심해서 한발씩 끊어쏘지 않는 이상 제대로 나가지 않음. 대신에 맞추면 한방컷 가능.

20mm 기관포와 탄속도 많이 차이나서 같이 쓰기도 힘들다.

하지만 연사속도가 나쁘지 않아, 폭격기 요격할 때 빗자루질 하듯 스윽 쏘면 쉽게 잡을 수 있음.

15발 밖에 없어서 쏠 때 신중해야 함.


20mm 기관포는 나쁘지는 않긴 한데, 100발밖에 없어서 신중하게 쏴야 함.

무장위치도 기수 우하방이라 근거리에서는 조준도 힘들다.

거기에다가 앞에서 말한 병신같은 선회까지 추가되니 독파하면 조준 안되서 암걸릴뻔 했다.



방어무장은 7mm 한정 있는데, 연사속도가 나쁘지 않아서 억제력은 꽤 좋음. 만나는 적들도 장갑이 거의 없어서 방어기총으로 킬한 적도 많았음.


운용

요격기의 역할만 한다고 보면, 상승이 좋아서 폭격기 잡기에는 좋음. 시작하자마자 상승 한 다음, 폭격기 보이면 37mm 기관포 뿌려서 바로 1킬 적립 가능함. 탄속 느린것만 고려하면 어렵지 않음.


다만 폭격기가 없는 판 걸리면, 반강제적으로 전투기나 공격기를 상대해야 할텐데, 선회가 애매해서 뒤기지 쉬움.

고도우위를 이용한 붐앤줌으로 상대하는게 편함.

하강하면서 공격, 공격 후 수평+ 방어기총으로 견제, 적과 거리 벌리면 다시 상승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면 됨.


그냥 안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함.


도색

난 ki-45 시리즈 중 가장 성능이 좋은건 갑형이라고 보는데, 내가 병형을 탄 이유는 도색 때문임.

기본도색은 일본군 특유의 똥색 도장


 

이건 플레이어 105킬 할 때 풀리는 ㅈ같은 도색1


이건 플레이어 격파수 195에 받는 ㅈ같은 도색2.


플레이거 격파 150에 받는 도색은 미 육군항공대 도색인데, ㅈ같은 일본도색과 비교하면 천사같음.

내가 미 육군항공대 도색 때문에 성는 ㅈ같은거 참고 탐.


내가 이거보고 일본기가 좆같아 보이는 이유가 도색 때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됨.





요약: 도색이 예쁜 병신. 일본 저랭크 쌍발기는 탈게 못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