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98짜리 파오후라(원래는 120이었는데 작년에 95까지 감량했다가 1년 쉬고 다시 함) 다이어트 한다고 헬스 조지고 헬스장에서 나오는데 갑자기 나랑 체형 비슷한놈 와서 "혹시 ㅇㅇㅇ선생님(고딩때 담임쌤) 아세요?" 하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고딩때 담임쌤 이었다고 얘기하니까 자기가 그 쌤이랑 특별한 관계라고 하면서 혹시나 해서 물어봤다고 얘기함. ㅅㅂ 체형이랑 말투에서 느껴지는게 딱 봐도 찐다 100% 오라 풍기길래 고딩때는 기억 잘 안난다고 얘기하고 인사하고 바로 런 했음. 중, 고딩 때 친구 없는 찐따 였는데다 가끔 시비 터는 놈들 몇 명 있어서 계네랑 말다툼도 몇번 해가지고(한번 주먹질 한 적도 있음) 교무실에서 가끔 불려가서 선생님이랑 교우 관계 같은 걸로 상담 좀 몇 번 받은 적 있는데 아마 그놈도 비슷한 부류라서 그 쌤이랑 얘기 하다가 내 얼굴 알게 된거라고 예상하는데 ㅅㅂ 나도 친구없는 아싸였긴 했어도 이새끼 보고 진짜 찐은 뭐가 다르다는걸 느낌.


ㅆㄷ얘기: 헬파는 언제 버프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