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 매칭에서 문제가 되는 근본적인 원인 몇 가지가 있는데, 이게 월탱이나 워쉽처럼 비행기 종류/BR/팀원수/탑BR 이거 셋중에 똑바로 일치하는 경우가 없다는거지.

 예를들어 월탱이라면 9티중전 9티중전 8티중전 8티중형 .... 이런 식으로 줬다면 적도 똑같이 9중 9중 8중형 8중형... 이런식으로 주잖아? 근데 썬더매칭은 이게 아님 씨발 썬더 뱅리얼 매칭은 아군은 6.0폭좆*4에 5.3전투기*2 인데 적군은 6.3전투기*4 6.0공격기*2거나 심한 경우에는 아군 적군 수 자체가 2대 3대 차이나는 판까지 생겨버림. 애초부터 5~6점대 추축국 프롭기들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동BR 연합에 밀리는거도 있음. 그런데 그거 감안하고 타도 이탈리아, 일본 유저 평균 실력이 높아서 넘어갈 수 있었음.

 그런데 288이 인게임에 나타나면서부터 매칭이 성립이 안됨. 적은 흐스탱 한무더기에 전투기 끌고오고 하다못해 티켓파서 겜 이길수있는 공격기인데 얘네는 상승하는 선택지까지 있거든. 폭격기는 애초에 한두대밖에 안 들고오는데다가 연합 폭격기 성능이 그닥이라 잘 타는 물건도 아니잖아. 추축은 어떠냐? 288을 줘놔놓으니까 288은 그냥 폭탄 한번 찍싸고 오다가 요격당하고, 전투기들 숫자도 숫자대로 없고 올라가놓으면 포케 두대 올라와있는데 저쪽에는 이미 더높이 흐스탱이랑 스핏이 4대씩 굽어살핌. 아무리 엑셀이나 아웃스탠딩이라고 해도 그런 매칭에서는 그냥 이길 수가 없다.

 매칭 돌리는 사람 수만 봐도 4티어 추축 인기없는게 한눈에 보임. 저런식으로 288이 존재하니까 추축국 전투기를 아무도 안 타려고 함. 미국 영국 대기열은 열몇명씩 한사발인데 추축 2명 딱 보이다가 288 4대가 매칭돌리면 바로 끌려가는거임. 그래서 매칭도 원래 풀방 옛날에 잘만 걸리다가 288 생기고나서 대부분의 5 6 BR 프롭 매칭이 6대 6 내지 6대 7 이런 소수매칭밖에 안 걸림. 5.3BR 5.7BR 매칭 니들 걸리는거 보긴 했냐? 안 타는데다 타도 끌려가지 다들. 추축 프롭기 있어도 대부분이 288때매 그냥 안 타는거임. 이새끼들이 전투기들이랑 제공싸움을 해서 위험분담을 하기라도 하냐 아니면 하다못해 공격기처럼 지상싸움이랑 티켓이라도 빠르게 깎아내고 적 어그로 받아내기라도 하냐?

 결국 이렇게 추축 프롭방 자체가 망해버림. 판탄 썬칩 이런거 걸리는 제트방은 아직 사람이라도 많고 아군일때 최소한 내가 피해를 받는 픽이 아님. 근데 288은 누가 타는거만으로도 다른 유저들한테 이미 피아 안 가리고 지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고 결론적으로 5 6 BR 프롭방 자체를 다른 의미로 터트려버린 진짜 천하의 애미없는새끼들이란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