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F-22는 측면 레이더와 함께 AIRST라고 불리는 전용 IRST를 달고 나올 예정이었는데 예산 문제로 둘 다 짤려버려서 지금 개발되고 있는 5세대 전투기 중에서 유일하게 본격적인 IRST 역할을 하는 센서가 없음. 미사일 경보용 적외선 센서인 AN/AAR-56이 기체 곳곳에 박혀 있긴 하지만 개구면이 워낙에 작아서 IRST라고 불러주기는 힘든 수준임
F-35, J-20은 물론이고 Su-57도 RCS 저감에 불리한 형태로나마 IRST를 장착한 걸 감안할 때 F-22도 적외선 기반 카운터 스텔스 능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건 사실이고 미 공군도 이 점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랩터에 제대로 된 IRST를 장착할 방법을 고안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IRST 외에도 무인기 운용 능력, GPS 사용이 제한되는 환경에서 사용할 보조 항법 체계, 스콜피온 HMD 등을 통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