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https://youtu.be/xER8irXgWRM


번역 : https://youtu.be/onU0mz-MVXk

(번역가가 자동차 리뷰만 번역하다 보니 이쪽 지식이 전무해서 오역이 많음. 캐논(히스파노)을 대포라고 하거나, 다이브를 잠수라고 하거나)




정리

1. 스핏파이어는 윈스턴 처칠이랑 비슷하다 생각한다. 왜냐하면 영국인들에게는 스핏파이어가 국민 영웅과 같기 때문이다.

2. 아름다운 형상을 지녔지만 마감상태랑 단차가 다 드러나있는게 빨리 찍어내서 짧게 타고 다니려고 한 느낌이 난다.

3. 러더와 승강타는 천으로 만들어졌고 나머지는 알루미늄 재질이다.

4. 동체에 줄무늬가 있는데 연합군끼리의 오사를 방지하기 위한 식별장치이다.

5. 리뷰에 사용된 스핏파이어는 2인승인데 조종석이 위치할 공간 확보를 위해 연료 탱크가 작아졌고 사용목적상 무기를 탈거하여 그 자리에 추가 연료탱크를 배치했다.

6. 스핏파이어의 상징 중 하나는 타원형의 날개인데 항력을 줄여주고 무엇보다 정말 아름답다.

7. 스핏파이어의 날개에는 303구경 브라우닝 기관총과 20밀 기관포, 50구경 기관총을 넣을 수 있었다. 한꺼번에 다 장착할 수는 없고 20밀+50구경 조합이나 7밀 기관총 4정 조합만 가능했다.

8. 동체 밑에 두 개의 라디에이터가 있는데 하나는 슈퍼차저, 하나는 엔진의 냉각을 위한 거다.

9. 날개 뿌리에 카메라가 장착돼있는데 조종사가 사격 버튼을 누르면 켜진다. 조종사가 적기를 격추했는지 기록하는 용도로 쓰였다.

10. 조종간에는 통합형 버튼이 있는데 위쪽을 누르면 7밀 기관총, 아래쪽을 누르면 20밀 기관총이 발사돼고 중간을 누르면 둘다 발사된다. (7.이랑 모순되는 말인데 번역문제가 아니라 영어로 303이라 말하는데 리뷰어가 잘못 안 건가?)

11. 모든 조종장치들은 케이블이랑 연결돼있는데 유압장치가 없어서 좀 어이없다.

12. 해당 2인승 스핏파이어는 교육용으로 1950년도에 빅커스 사의 개조를 거친 물건이다

13. 스핏파이어의 엔진은 듀얼 슈퍼차저가 부착된 27리터 V12 멀린 엔진이다.  이 엔진은 1,700마력을 뿜어낸다


단점

1. 초기형 스핏은 무장이 7밀 기관총 8정이었다. 당시 Bf 109가 20밀 2정에서 고폭탄을 쐈던 것을 생각하면 저조한 화력이다. 또한 영국 공군에서 계산해보니 적기 하나를 격추하는데 대략 4,500발이 사용되었는데 스핏파이어에는 총알이 2,800발만 실렸다. 후기형에는 다행히도 20밀이 실렸다고 한다

2. 뒷부분의 랜딩기어가 고정식이다. 따라서 비행시 항력을 발생시킨다. 시속 70마일로 비행시 2파운드의 항력이 발생한다고 한다.

3. 배기구에서 나오는 화염이 보기에 멋있기는 하지만 야간 비행시 이 화염 때문에 조종사들이 야맹증에 걸려서 착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4. 스핏파이어에 장착된 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은 좋은 성능을 뽑아내기는 하지만 기름을 질질 싼다고 한다. 해당 비행기에 실린 엔진은 미국에서 제작된 패카드 멀린 엔진이라 사정이 그나마 낫긴 하지만 기름이 뚝뚝 떨어지는건 여전하다.

5. 초기 스핏파이어의 멀린 엔진은 디자인 문제가 있었는데 일정 수준 이상의 -G가 발생하면 캬뷰레터의 플로트가 열려서 엔진이 기름에 잠겨버렸다고 한다. Bf 109는 연료 분사방식의 엔진을 사용하여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스핏파이어의 엔진에 문제가 생기면 쫓아가서 격추시키는 일이 빈번했다고 한다. 나중에 엔진에 'Tilly Shilling Orfice'라는 장치를 장착하여 다이브 시 엔진에 들어가는 연료량을 낮춰주었다.


장점

1. 스핏파이어는 호커 허리케인과 함께 독일과 싸워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영국본토항공전 당시 스핏파이어가 Bf 109를 상대하는 동안 호커 허리케인은 독일 폭격기들을 손쉽게 격추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2. 스핏파이어의 선회반경이 212m인 반면 Bf 109는 270m이다.

3. 스핏파이어는 다재다능한 비행기인데 전투기 및 정찰기 뿐만 아니라 이 비행기처럼 훈련용으로도 사용된다

4. 스핏파이어의 제작에는 알루미늄 모노코크가 사용되었는데 당시에는 최신 기술력이었다.

5.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엔진 소리가 매우 아름답다. 승리의 소리처럼 들린다.


탑승기

1. 생각보다 부드럽다. 승차감이 예술이다. 롤스로이스 답다.

2. 반응속도가 미친 거 같다. 날렵한 것이 확실히 느껴진다. Bf 109를 기동성으로 이겼다는 게 체감된다

(이후에 메인 조종사에 의해 각종 기동을 체험하고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환호랑 욕을 연발함) 


평가

사지 말아야 한다 vs 구매를 고려한다 vs 최종 구매 후보로 넣을 만하다 vs 그냥 산다

 > 1930년도에 영국 공군 장관으로 근무했다면 그냥 사도 좋을 것이다. 몇년 후에 필요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