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전차 341 (RB 6.3) : 판터 위에 오빈 2 무장달린 포탑 얹어놨다고 생각하면 됨. 얘 대체한 오스트빈트 2랑 비교해보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대공전차 341은 장갑 두껍고 뚜껑이 덮혀있어서 킹존성이 좋은편임.  


특히 머전기 대공 몰다보면 한 눈 팔다 기총소사 맞고 황천가는 일 한번쯤은 겪어봤을텐데 341같은 경우엔 직각으로 꽂히는 기총소사에는 뚫리긴 하는데 그런 기총소사 안 들키고 하는 게 말만 쉬운거야 다들 알테니 한 눈 팔다 사각에서 날아온 기총소사에 쫄 필요는 없음. 단점으로는 이제 판터 단점 고대로 가져와서 후진이 병신인 점이 발목잡는다.


무장이야 오빈 2랑 똑같으니까 생략함. 개인적으로는 킹존성 높은 341보단 기동성이 더 좋은 오빈2가 더 낫다고 생각함. 아예 대공질만 할 게 아닌 이상 우회돌아서 응디 때리던지 주포 부수고 인성질할건데 아무리 장갑 두터워봐야 어차피 차체가 판터인 거 보면 상대쪽은 포탑에다 갈길건데 포탑 장갑은 의미 없는 수준이라 기동성 좋은 4호 차체에 5.0따리인 오빈 2가 낫다.


그리고 딱 한 단계 높은 레이팅에 그 레이팅 대공 중에 제일 미친새끼인 쿠겔블리츠가 있고, 그렇다고 얘가 그렇게 크게 인지도 높은 전차도 아니니 얜 있는 놈한테 호구쉑 저런 걸 시간들여 뚫었노 ㅋㅋㅋ 해줘도 된다고 본다 



8호 전차 마우스 (RB 7.7) : 거진 200톤따리 비만쥐새끼인데 차체장갑은 같은 레이팅인 애들 물리탄으로는 뚫기 힘들고 볼따구 때려야됨. 화학탄은 프리패스인데 내부구획이 존나 넓어서 약점 제대로 못 짚으면 힛탄으로도 하루 죙일 두들겨야 잡을 수 있음. 자탑이면 각만 잘 재면 뚜드려 맞는 금강불괴 점수로만 상위권 점수 차지하는것도 크게 어려운 건 아님.


단점은 좆박은 조향성, 수동포탑 급으로 느린 포탑 반응속도 때문에 거점이나 라인 밀러 갔는데 주위에 아군이 다 뒤져서 없거나하면 이제 뒤질때까지 윤간당하기 시작한다. 크기랑 무게 때문에 발차력이랑 가속 좆박았을 것 같은데 속도가 느릴뿐이지 생각보다 의외로 그렇게까지 좆같지는 않음. 


비교적 최근에 310따리 탄을 하나 받았는데 이게 원래 12.8cm에 8.8cm 끼워넣은거라 작약있는 APDS 판정을 받아야된다는 얘기가 있음. 얘는 그래도 인지도가 좀 있는 편이라 소장가치는 있다고 봄.

  


티거 2 10.5cm KwK 46 장착형 (RB 6.7) : 헨셸 킹타들이랑 똑같음. 심지어 레이팅도 똑같다. 근데 이제 900마력짜리 HL 234 엔진이랑 10.5cm 주포, 스테레오 식 거리측정기를 장착해서 조향성은 Sla.16이랑 비슷하고, 발차, 가속은 750따리 Sla.16보다 나음.


주포는 주로 쓰게 될 작약 철갑이 주포 커진 만큼 긴팔팔 대비 10여mm 정도 관통력이 늘었고 파편량도 뚫리면 거의 무조건 한 방 컷 뜰 정도로 늘어남. 


스테레오식 거리측정기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성능이고, 단점으로는 이제 장전속도가 늘어난 게 좀 흠이긴 한데 예전에 7점대였으면 모를까 지금은 충분히 좋은편이라고 본다. 체감상 미세하게 긴팔팔보다 낙차가 적은 것 같은 느낌이 듦.



판터 2 (6.7) : 판터F랑 똑같다. 근데 이제 엔진이 위에 10.5cm 킹타랑 똑같은 900마력따리, 주포는 긴팔팔에 스테레오식 거리측정기, 밤피어 적외선투시경을 달아놈. 


판터가 가볍다니 나도 내가 뭔 개소릴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하여간 가벼운 판터에 900마력짜리 엔진을 써서 기동성은 과장 좀 보태서 경참피마냥 날아다니고 고질병인 후진속도도 개선됨. 주포인 긴팔팔 성능은 말할것도 없고, 판터 장갑은 어디 안가서 지 혼자 힘싸움, 저격, 우회기동 등등 온갖 멀티롤 짓거릴 다 할 수 있다.


이 레이팅대는 야간전 진짜 존나 안걸리지만 만약에 걸리면 혼자서 야투경켜고 지랄할 수도 있음.


없어서 꼽다는 애들 위에 거 다 제쳐놓고 판터 2만 풀어도 나머지 쳐다보지도 않을 성능임. 얘는 언제 한 번 7.0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충분히 좋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