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미츠에서 이륙한 해리어가 구름 사이로 나타납니다.

FFAR, 일명 마이티 마우스를 발사해 적군 기지룰 하나 터뜨린 뒤,
다시 항공모함으로 돌아가는군요.

이런, 그냥 만만하게 끝날건 아닌가봅니다.
 
둥지로 돌아가던 해리어 뒤에 소련의 MiG-23이 따라붙었습니다.

MiG-23MLD는 일명 플로거라고 불리는 3.5세대 기체입니다.

현재 모든 서방 전투기들의 악몽같은 존재죠.

MiG-23이 락온하며 해리어를 공포에 빠트리고 있군요.

해리어는 즉각 전술기동을 사용하지만 MLD에겐 그저 장난수준입니다.

이전 모델인 MiG-21에 비해 훨씬 진보된 BVR 능력을 갖춘 플로거는,
AIM-7에 대응되는 R-60 미사일을 갖추고 있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