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 소개할 기체는 최근 미사일의 고속 굳음의 모기로써 
말 많고 탈 많은, J-7E Chengdu 입니다.

이 글은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인 평가, 공중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전적) 85킬 20데스 (단순 킬뎃 4.25)


(초기에 기총 리드를 알기 위해 공중 AI 3~5마리 정도 죽임. 그 점 양해 바람. 이번 기체는 플레어만 골박하였음.)

장점

1. 가속, 최고 속도
MiG-21의 베이스인 만큼, 가속력과 최고속도가 높다. 가속력은 MiG-21SMT와 MiG-21bis 사이라고 보면 편함.
최고속도는 모든 MiG-21시리즈들 공통인 IAS 1,365 km/h 로 매우 높은 최고 속도를 가지고 있음.

2. 기동성
J-7II (MiG-21)에서 주익을 재설계 하고 앞전 플랩을 탑재 함으로써 고속에서의 MER이 MiG-21 대비 대폭 상승하고,
IAS 700 km/h 대의 선회력은 MiG-21 시리즈들과 비슷하거나 더 높다.
현재 탑젯의 선회 능력중에서는 J-7E가 우위를 충분히 가져가고도 남음. 
(1대1 WVR 도그파이팅 경우에는, 아무에게나 선회전을 걸어도 될 정도.)

3. 미사일의 성능
미사일 발 당 무게가 감량 됨으로써 (148 kg -> 84 kg) 기체 기동은 전보다는 가벼워졌다.
PL-5B의 평균 사거리는 3 km ~ 10 km 로써 매우 멀리 나간다.
초기 가속 또한 매우 빠른 측에 속한다.
미사일의 오프 보어사이트 또한 매우 크다.

PL-5B 의 오프 보어사이트



Matra R550 Magic 1 의 오프 보어사이트

3. 레이더의 부재
J-7E는 탑젯이지만 레이더 대신 거리 측정기를 탑재 함.



실제 측정 거리는 5 km 부터 측정이 된다. 사실상 내 앞 기준 5 km 에 무언가가 있는가 없는가만 알 수 있음.

4. 장탄수

30mm 기관포 1문을 탑재하였지만 장탄수가 60발 밖에 없기 때문에 매우 신중하게 쏴야 한다.
데미지도 터질때는 뻥뻥터지지만, 탄씹이 날때는 탄씹이나는 모레게쇼스 포지션이다.



기체 연구 팁

필자는 플레어에만 골박을 하고 나머지는 건파이팅 / 땅파기 / 공중 AI로 기총 리드 연습 겸 경험치를 얻었음.



이 순서대로 부품을 연구 하였고, 이 순서대로 하는 것을 추천함.




운용 팁 
스톡일때는 땅파기 / 저고도 우회 후 건 파이팅 / 공중 AI 로 부품을 연구 하면 됨. 

또는 PL-2 (AIM-9B와 동급)을 사용하여 아군을 지원 해주면 됨.

탄띠는 공대공, 영점 거리는 700m 를 사용했음.

우회 상승 후 교전
일단 맵 기준 좌측으로 우회 상승,  높은 추중비를 이용하여, 6k ~ 7km 까지 고도를 올린다. 대강 맵 가운데에 왔을때 쯤, 레이더를 끈다. 그럼 슬슬 도트가 보이는데 6k ~ 7km 고도에서는 PL-5B가 6km 심지어 8km 까지가 맞는다. 그 이후에 저고도 난타전을 준비하면 됨. J-7E로 헤드온은 추천하지 않는다. 기관포가 1문밖에 달리지 않는데 심지어 장탄수도 60발이기 때문에 난타전에서 에너지 빠진 기체를 퍽치기 하는 용도로만 쓰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기관포 숙달이 되었다면 헤드온도 괜찮다. 저고도 에서는 PL-5B의 교전 사거리는 2.5 km ~ 4 km 까지 맞는다. PL-5B의 큰 오프 보어사이트를 이용해서 도그파이트에서 상대의 꼬리를 잡는데 성공했을때 마무리 용으로 오버 리드를 주고 쏘면 놀라운 PL-5B의 초기 가속으로 인해 매우 잘 맞는다. 웬만하면 PL-5B는 직진 하는 대상을 맞추는데 사용 하기를 추천함.


J-7E 킬 클립
























3줄 평
탑젯 기준 통틀어서 기동성 하나만큼은 1위인듯 함.
높은 추중비와 높은 MER로 아웃파이팅과 MiG-21 베이스라서 인파이팅도 가능함.
롤링이 답답한 느낌이 좀 있지만 탈만 함.


미사일을 달아놨을때 주익이 파킨 날 수 있는 확률이 조금은 있으니 기동할때 조심하면 될 듯.

그렇다고 J-7E 하나 타겠다고 중국 트리를 밀기에는 그닥 추천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