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가려고 만든 비행기 맞는데

핍티 "8정"

아주아주 멀리가는 폭격기 따라가려고 만든거일걸

요격기겸 전폭기

솔직히 사람들이 썬볼 좋다고하는데
평생 미국공중만 탄 내가 타도 좀 애매한 포지션인것 같음 공중전 기준으로 말하자면
썬더볼트는 우월한 엔진이랑 뛰어난 한계속도를 가지고 높은 고도를 먹고 붐앤줌을 하야하는데 막상 게임에 들어가면 적비행기가 내 머리 위에있는게 현실이라:.
그래도 핍티 8정 높은 장탄수로 땅파기 + 전투 지속력이 좋은드ㅛ

저게 애들이 선회가 안좋다고 생각하고 대충도는 경우가 많아서 빡집중해서 빙빙 돌면 백구정도는 기동으로도 노려볼만 하긴함
근데 그생각하지말고 그냥 붐앤줌이나 해라

썬볼은 고도올릴수록 성능이 좋음

터보슈퍼차저 달려서 고고도 성능이 좋음

요약해 보자면 8정이라 화력이 좋다 슈퍼차져 달려서 고고도 성능이 좋다 하지만 고도도 올리기에는 처참하다 하지만 고고도를 올리면 좋다! 구지 선회하면 제법 성능 좋은 선회력이 나오지만 그렇다고 선회를 하진 말고 붐앤줌을해라 이거네 !

25썬볼은 상승 구린데 28은 우회하면 탈만한 정도는 됨

그래도 썬볼 자체가 지금 애매하다는건 맞는말이야

게임시간 1시간인 옛날같았으면 살짝 우회했다가 고고도성능 살려서 천천히 에너지파이팅으로 역전도 가능한 기체였는데
제한시간 25분에 저고도메타인 요즘 기준으로는 좀 그래

애초에 현실 전장이랑 썬더 전장이 전혀 다른식으로 흘러가서 생기는 문제라 공중스폰 버프가 아닌이상 어쩔수 없음
썬볼 특징이 폭격기에나 달법한 터보차져를 박아놔서 고고도일수록 타 기체를 성능으로 압도할수 있는대신 굉장히 무거워서 선회가 둔중하고 상승력도 떨어진다는게 단점인데
현실이였으면 저 멀리 있는 비행장에서 천천히 고도 올린후에 서로 조우하는 상황(머충 아케마냥 서로 공중스폰해서 달려오는 느낌으로)이라 썬볼이 고고도 성능을 살려 일격이탈로 적을 털어버렸는데 워썬더는 서로 코앞에서 이륙해가지고 좁아터진 전장에서 싸워야되는거라 저고도 난전이 주 메타인 썬더에서는 썬볼의 장점인 고고도 성능은 완벽히 묻히고 단점인 저고도 성능+낮은 선회력+저열한 상승력이 역시너지를 일으켜서 개 병신 폐급새끼가 되버린거임
임마가 폭좆스폰 받거나 했으면 그날부로 공방을 폭파시킬만큼의 잠재력은 있지만 그 잠재력을 강제로 봉인당하는 전장에 끌려와서 이모양 이꼴이 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