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다코타/와이오밍/애리조나

독일: 베스트팔렌/헬골란드/카이저/샤른호르스트 (+바이에른)

소련: 폴타바/마리야/코뮤나 (+크론슈타트)

영국: 드레드노트/콜로서스/말보로/인빈시블 (+후드)

일본: 이코마/세츠/휴우가/공고

이탈리아: 단테


아예 찬밥 취급인 이탈리아를 제외하면 의외로 각국 전함 숫자는 비슷비슷함. 오히려 많이 받는 것만 치면 독일이 제일 많이 받아갔지.



  문제는 이새끼들이 해전에 대한 이해도가 극도로 떨어지는 놈들이라는 거임. 이 게임이 단순히 주포 구경과 장갑두께만으로 결정되는 꺼라위키식 전함 우열가리기 식으로 굴러가는게 아닌데 그냥 음 14인치 12문? 그러면 12인치 12문보다 강하겠지!하고 쳐넣으니 실제 게임에서는 애리조나가 50초짜리 연사로 윽엑대다가 코뮤나 27초 연사에 구획들 다 불타고 장갑 벗겨지고 죽어가고 휴우가가 샤른호르스트한테 탄약고 연타당해 터져죽는 상황이 펼쳐짐.


  이는 비단 전함 vs 전함의 문제가 아님. 전함 vs 순양함에 있어서도 장갑붕괴를 순양함이 전함을 상대할 수 있는 기믹이라고 쳐넣었는데 현실은 장갑붕괴는 순양함이 전함 상대로 내기에는 너무 긴 시간이 걸려서 무의미해지고 전함들끼리 서로 죽는 시간이 빨라져서 대전함전을 기피하고 순양함 위주로 패게 만들어서 순양함들 생존시간만 줄여줌. 거기에 더해 넣으려 했던 헐브레이크는 다같이 씨발 소리 나오는 메커니즘이어서 그냥 지워버렸고.


  가이진이 무슨 대가리가 잘 돌아가는 회사라 배썬더에서 특정 국가만 편애한다고 생각하지 마셈. 이 새끼들은 그냥 빡대가리 새끼인거임. 얘네가 의도적으로 소련 챙겼으면 소련 배썬더 5.0 라인이 케르치 들어오기 전까지 그렇게 망라인 취급받진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