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크제로



적당한 탄산에 적당한 단 맛, 하지만 아직도 가격인상을 밥 먹듯이 하는 배짱장사 때문에 괘씸한 음료수

맛 자체는 콜라의 스테디셀러인 만큼 가장 무난하고 안정적인 맛을 보여줌

육개장 사발면 같은 음료라 LG생건이 미워도 결국은 세일할 때 사게 되더라



2. 제로펩시 (라임맛)



코크제로의 자리를 위협하는 펩시의 역작, 

얘 없었으면 코크제로의 가격은 지금보다 30%는 더 올랐을 수도 있음

개인적으로 콜라라기 보다는 라임맛 탄산음료라는 느낌이 강함

탄산은 약하고 단맛은 풍부함



3. 펩시블랙



코크제로보다 살짝 탄산이 약하고 맛은 조금 덜 달달한 느낌

1.5L 짜리로 밖에 안 팔아서 정말 아쉬운 음료ㅇㅇ

얘 버전으로 355ml 뚱캔이나 500ml 버전이 출시되면 미련 없이 코크제로에서 갈아타도 될 정도



4. 칠성사이다 제로



진심 그냥 칠성사이다랑 맛 차이가 거의 안 느껴짐

칠성사이다 좋아하면 강추, 하지만 가격은 비쌈



5. 나랑드사이다



가격이 모든 탄산음료들을 통 틀어서 가장 저렴함

탄산이 매우 센 편이고 단맛은 많이 드라이한 편임

지갑사정이 안 좋을때 손이 가는 효자음료



6. 부르르사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거의 취급하지 않음

맛은 탄산이 살짝 약한 나랑드사이다의 느낌이 남

이거 먹을 바에는 그냥 나랑드 먹자

부르르콜라는 쳐다보지도 말 것



7. 웰치제로 (오렌지 / 그레이프)



탄산이 더 약해진 웰치 맛이라 보면 됨

가격도 세일 때는 저렴한 편이다

단맛은 건강한 과즙맛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느낌

개인적으로 그레이프 맛은 비추, 오렌지맛은 탐스제로 오렌지 맛 보다 ㅅㅌㅊ라고 봄

마실 거면 오렌지만ㄱㄱ



8. 탐스제로 (레몬 / 오렌지/ 사과키위 / 파인애플)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줌

파인애플은 아직 안 마셔봤음

탄산은 적당한 편이고 단맛은 무난무난함


사과키위가 데미소다 사과맛이랑 매우 흡사한 편이라 많이 쌓아두고 먹기 좋음 

가장 추천하는 맛ㅇㅇ

레몬은 가끔가다 마시면 좋은 정도? 오래 마시고 싶은 맛은 아님

오렌지는 단맛이 부족한 환타느낌 남. 차라리 웰치제로 오렌지를 마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