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이라 잘 기억은 안나는데 육훈소 한기수는 알보병으로 가고 다음  한기수는 특기병 많이 뽑는다고 들음.


당연히 본인 기수때 특기병 많이 뽑는 기수였는데 훈련소 중후반쯤에 특기 테스트같은거 하러 갔음.


근데 다른것도 많은데 내가 하는 테스트가 무려 전차 사격, 운전이였음.


어찌저찌해서 내차례가됨


테스트 방법은 컴퓨터 게임으로 하는거였음.


워썬더에 탱크 시범운행 하면 멀리서 장비 왔다리 갔다리 하는거랑 비슷함.


대신 거리별로 t-72로 추정되는 전차 5~6대쯤 왔다갔다하고 있었고 위장색 때문에 잘 안보였음.


당시 썬더경력 4년 이상한 나에게는 식은죽 먹기였음 ㅋㅋㅋ


근데 나중에 사격 점수 반에서 꼴찌로 나옴.


대충 날탄 낙차 계산하면서 쏘다가 다 빗나감 ㅅㅂ...


그렇게 주행테스트하고 주행은 만점받음


그래서 에휴 장갑차 조종수나, 구난차운전병 되려나 싶었는데 이게 왠걸





아무 관련없는 편성보급병됨 시발









요약 


1. 군대에서 전차병 테스트 게임 하다가 낙차계산해서 다 빗나감 (낙차 계산 할 필요가 없는 게임임)


2. 조종 테스트는 잘해서 조종수로 가는줄 알았는데 개같이 편성보급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