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어는 기본적으로 빠르기는 한데 초음속기들이 작정하고 붙으면 못 떨쳐내고 둔해서 기동전 들어가면 거의 무조건 잡혀 죽는다는 문제가 있고, 골에텐마저도 느려서 수직기동 걸어오는 상대한테는 사와L 킬각 못 잡으면 상당히 불리해지고 크기가 크다는 점도 겹쳐서 23mm 같은걸로도 대충 쏘면 맞기 때문에 씹홍어 골뱅들이기는 하지만 공략법도 상대적으로 명확함


근데 골똥파는 단점이라고 있는게 초음속기 중에서는 가속과 최대속도가 상대적으로 평범한 축에 든다는 것과 미사일이 사와E 2발이라는 것 정도인데 전자는 그걸 가볍게 상쇄할수 있을 정도로 기동성과 에너지 보존이 매우 좋고, 후자는 미사일 빗나가도 쓰기 편하고 장탄수도 넉넉한 기총으로 건파이트 걸면 그만이라는 점에서 별 의미가 없음


보통 골똥파가 속도로 못 뿌리치는 장비들은 기동으로 압도할수 있고 기동으로 못 이기는 장비라면 속도로 압도할수 있어서 골똥파 입장에서 능동적으로 킬을 하지는 못해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속이 타들어감. 게다가 비고증 기만체까지 달고 있어서 미사일이라면 R60 매직 할거없이 쏜걸 인지하는 시점에서 그냥 가볍게 피할수 있기 때문에 미사일이 주력인 골뱅들의 주 공격수단을 가볍게 무력화할 수 있고 골똥파 상대로 기동전을 시도했다가는 십중팔구 찢겨죽으니까 같은 골똥파가 아니라면 맞추기도 힘든 기총으로 퍽치기하는 것밖에 없음


그냥 개사기 무지개반사 비행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