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을 사전예약으로 구매하고 몇번인가 리뷰를 올렸는데 부족한게 있어보여서
이번엔 126판을 타고 리뷰를 올려봄
대충 저정도 타면 슈퍼미스테르에서 미라주f1까진 뚫는다
그렇다 F1뚫은 기념 리뷰다

미라주 밀란
BR은 9.7인 부랄압축의 최대 피해자중 하나
수리비는 5400으로 어지간해서 적자는 안보여준다
대충 풀폭장 던지고 나면 2만정도 들어오기 때문

부품

부품칸을 볼 필요는 없다
쓸모있는건 아무것도 없고 골뱅이니까

화력

30mm 데파기관포 두정
각 125발이라 짧은 교전엔 쓸만한 수준이지만 막뿌리기엔 부담되는 수준
내가 혼자서 설레발 치는건지 모르겠는데 다른 기체보다 탄이 조금 위로 새는 느낌을 받았음

사이드와인더B형 두발이 달리지만 이건 맞아주는 새끼가 드물다
심지어 파일런은 왜인지 아래를 보게 만들어서 쓰는 난이도는 더 높음
따라서
보조무장

보조무장은 저 셋중에 하나를 들고가는걸 추천한다
대지상캐스에 500kg을 기용하는것도 나쁘지 않다
날개쪽은 무조건 양쪽이 같이 떨어지고 동체 가운데는 하나씩 떨군다
400kg*2, 250kg*8이 풀폭장이고 저걸 사용할경우 딱 미베 1개를 부술 폭장량이 됨
TNT톤수는 카탈로그에선 0.988톤이지만 실제 폭격하면 1.28톤으로 뜸

그리고 로켓은 자폭거리 설정이 없으니 공대공용으로 쓸생각 하지 마라

기동성

우선 F1의 아타르 9k-50엔진을 사용하기에
사와만 달고 20분 연료기준 추중비가 대충 1이 된다
(근데 왜 모델링이 저런지는 모르겠다 고증인가?)
동부랄에서 수평가속하면 이새끼가 미세하게 더 좋다고 보면 됨
한계속도 1400이상이라 넉넉하고 고도 조금만 올리면 1500대에서 날아다니는 꼬라지를 볼수있음

근데 델타익이라 한바퀴 돌때마다 속도 400km/h가 사라진다
이새끼로 지속선회전은 절대 금물이고
고속기동이 상대적으로 부드러운거지 미그21이나 섬7보단 둔중한 느낌을 받음
이새끼 기동이 좋다고 하는 새끼는 걸러라
공중전의 ㄱ자도 모르는 새끼다

생존성

이새끼는 플레어/채프는 물론이고 RWR도 없다
이게 70년대에 스위스에 제안한 기체라니 프랑스 새끼들 혐성이 보인다
그리고 이딴걸 출시해서 9.7에 박은 가이진 새끼들도

덕분에 이놈의 생존성은 플레이어의 실력과 높은 추중비에서 나오는 가속력이 전부다
문제는 급기동시 에너지 보존이 씹창이라 상대가 사와B만 툭 던져도 가속은 무슨 바로 에너지 역전당한다
걍 식스잡히면 살 생각 버리는게 나음

특이사항으로 연료탱크 파일런을 주익에 하나씩 달고다닐수있고
덕분에 주익 크기보다 더 많은 폭탄을 탑재하는게 가능함
사실상 썬더 유일의 연료탱크 탑재기인데
제티슨기능도 없고 연료탱크 구현이 안되어있어서 폭격이 끝나면 무쓸모 무게추가 되버린다

그리고 카나드처럼 생긴 "콧수염"이 있는데
착륙플랩으로 600km/h가 되면 자동으로 접히고 장치로 막혀서 고속에서는 못핌
공중전중엔 500km/h언저리에서나 필수있기때문에 쓸상황은 없다보면 된다
그속도면 카나드 피는 시간보다 죽는시간이 빨라

종합적으로 난 이새끼를 공대공용으로 추천하지 않음
폭격 성공률은 높은 추력을 이용해서 나름 괜찮은 편이지만
이놈은 전투기고 그 전투기 역할을 못하는 시점에서 추천못할 뱅기가 되버리는거임

다만 뇌비우고 유튜브보면서 프랑스 트리를 뚫고싶다면 추천함
전투기로서는 0점이지만 눈치싸움만 잘하면 F1까지 금방 뚫어줄수있는 뱅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