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19년 10월 22일, 필라델피아 해군 공창에서 새장형 마스트들로 이루어진 숲들이 하늘로 높이 뻗은 모습으로, 최소 6척의 전함과 14개의 새장이 눈에 보인다. 왼쪽부터 아이오와, 메사추세츠, 인디애나, 키어사지, 켄터키, 메인 순이다.(함번은 각각 4, 2, 1, 5, 6, 10 이다.)

J. M. Caiella


쌍곡면의 발전과정, 새장형 마스트는 가볍고, 튼튼하며, 만들기 쉬웠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전함 메사추세츠는 새장형 마스트의 선조인 견시 구획(상부)와 전투 구획이 있는 원뿔형 전방마스트를 보여준다. 해군은 잘 조준된 한발의 사격이 마스트 전체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후에 메사추세츠는 새장형 주마스트를 받게 되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첫 새장형 마스트는 플로리다(9번 모니터함)의 함미갑판에 1908년 5월, 사격훈련을 하기 직전에 올려졌다. 이 마스트는 테스트를 위해 비정상적인 각도로 장착되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08년 9월 14일에 찍힌 이 사진은 아마도 새장형 마스트가 처음으로 전함에 올려진 사진일 것이다. 이 함선은 아이다호(BB-24)로 취역 후 5개월 뒤의 사진이다. 여기에 올려진 새장형 마스트는 아마도 모니터 플로리다의 테스트에 사용된 물건으로 추정된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896년에 취역한 인디아나급 메사추세츠(BB-2)도 1909년에 메인마스트로 새장형 마스트를 받았다. 그녀는 1921년 플로리다 팬사콜라 해안에서 자침할때까지 이 구성을 유지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아이오와급 전함 네임쉽 아이오와(BB-4)의 1차대전기 모습이다. 그녀는 메인마스트로 단 하나의 새장형 마스트만 받았다. 이것은 그녀가 제 4호 해안방어전함으로 재명명되었을때의 모습으로 그녀는 파나마 만에서 1923년 3월 21일 포술훈련도중 침몰했다. 그녀는 함대훈련을 위해 사용된 첫 무선조종 표적함이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일리노이급 전드레드노트급 전함 위스콘신(BB-9)은 1911년에 전방과 메인 마스트로 둘다 새장형 마스트를 설치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미시시피급 전함 네임쉽 미시시피(BB-23)는 그녀의 첫 새장형 마스트를 1909년에 메인마스트로 설치하였다. 그 다음해에 전방 마스트 또한 새장형으로 교체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콜로라도급 전함 네임쉽 콜로라도(BB-45) 또한 1942년에 찍힌 이 사진에서 그녀의 취역당시 모습을 볼 수 있다. 새장형 마스트는 다수의 대공갑판으로 강화되어 있다. 추가로 전방마스트의 하부는 타워형 구조로 지지되는데 이는 후에 건조된 미 전함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12년 5월 4일 촬영된 몬타나(ACR-13)로 두 순양함급도 새장형 마스트를 받았음을 나타내고 있다. 팬실베이니아(ACR-4)급, 테네시(ACR-10)급 장갑순양함 10척만이 전함을 제외한 새장형 마스트를 받은 유일한 미국 함선이다. 이들 모두는 전방 마스트로 새장형 마스트를 장착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16년 10월, 취역 직후인 애리조나(BB-39)가 브루클린 다리 인근을 막 지나 이스트강을 따라 브루클린 해군 공창으로 향하고 있다. 이 다리는 새장형뿐 아니라 해군 공창에 접근하기 위한 모든 함정의 마스트 높이를 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완성을 의미하는 각 마스트 끝 부분의 소나무 "톱니" 모양은 거의 식별이 불가능한 상태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전쟁 후반기의 구성을 보여주는 메릴랜드(BB-46)의 사진이다. 간단한 기둥으로 주 마스트가 대체되었으나 전방마스트는 새장형으로 유지중이다. 이는 그녀가 1959년에 스크랩될때까지 유지되었다. 메릴랜드와 콜로라도(BB-45)는 새장형 마스트를 유지한 마지막 미국 함선들이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Courtesy of the Boston Public Library, Leslie Jones Collection


몇몇 새장형과 비-새장형 마스트들을 비교해보자. 왼쪽부터 첫번째 마스트는 클래식한 미국의 쌍곡면 설계로 1911년에 메사추세츠에 설치된 것이다. 다음은 1942년에 콜로라도에 설치된 최후기형 미국 새장형 마스트다. 이 마스트는 더 크고 무거운 사격통제실을 올릴 수 있다. 다음으로 1913년에 촬영된 아르헨티나 함선 리바다비아인데 미국에서 건조되었기에 전통적인 미국식 새장형 마스트가 전방마스트로 장착되었다. 마지막 새장형 마스트는 1912년에 촬영된 러시아의 Andrei Pervozvanny로 이것은 쌍곡면 설계가 아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쌍곡면 마스트는 거의 미해군만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특이하며, 오직 6개의 외국 해군 전함만이 이 마스트를 장착했다. 그러나 이들을 주의해야만 하는데 이중 둘은 대용 새장형 마스트를, 둘은 미제 함선을, 둘은 전-미해군 전함이라는 점이다.


1906년, 러시아 제국 해군은 사진의 Andrei Pervozvanny와 Imperator Pavel I 두 자매를 진수했으며 1911년에 취역시켰다. 그들의 1903년 설계 원본에서는 밀리터리 마스트를 가지고 있었으나 1904년의 황해 해전에서의 결과로 인해 해군 기술 위원회에서 설계를 재검토했다. 일본전함 아사히의 12인치 포탄이 Tsesarevich의 전방마스트에 심각한 피해를 입혀 붕괴시켰다. 이 결과로 인해 위원회는 인근의 부포가 사용불능이 되는 사태에 대해 두려워했다. 러시아인들은 미국식 새장형 마스트에 기반을 둔 새로운 마스트로 설계를 변경하려 했으나 문제가 있었다. 새로운 마스트의 기반을 달기엔 갑판공간이 충분치 않았다, 이로 인해 설계자들은 더 작고, 타원형의 기초를 세워야 했으며 쌍곡면보단 원뿔형에 더 가까운 형상이 되었다. 이 결과로 제작된 마스트는 1910년에 장착되었으나 즉시 불안정하며 진동을 일으키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흥미롭게도, 두 함정의 함장들은 마스트에 대해 정반대의 의견을 보였다. Andrei Pervozvanny의 함장은 이를 지키고자 하였고, 그와 반대로 자매함의 함장은 이를 대체할것을 3일내 부르짖었다. 1914년 중반에 이 함정들은 마스트의 기단부분만 제외하고서 모두 교체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아르헨티나 전함 Rivadavia가 브루클린 해군 공창 드라이독으로 1913년 8월 6일, 그녀가 취역하기 1년 전에 들어오고 있다. 1911년에 두척의 미제 전함들이 미국에서 진수되었고 4년뒤에 아르헨티나 해군에서 취역하였다. 이들은 미국이 수출을 위해 만든 유일한 드레드노트들이다. Rivadavia는 포어 강 조선소에서 건조되었으며, Moreno는 뉴욕 조선협회에서 건조되면서 순수한 미국식 새장형 마스트를 전방에 장착하였고 주마스트는 단순한 폴 마스트로 장착하였으나 후에 주 마스트는 트라이포드형으로 개장하였다. 이들은 각각 1959년과 1957년에 스크랩될때 마지막으로 완전한 쌍곡면 새장형 마스트를 장착한 함선으로서 유명해진 상태였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마지막으로 새장형 마스트를 장착한 외국 해군 함선은 미국 전드레드노트급 미시시피(BB-23)과 아이다호(BB-24)다. 이 자매들은 1914년에 그리스해군에 판매되었고 Kilkis와 Lemnos로 개명되었으나 전방과 주 마스트로 각각 새장형 마스트를 가지고 있었다. 위:미시시피(Kilkis)는 그리스 해군으로 이관되기 전에 촬영된 사진이다. 아래: Lemnos가 1919년에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닻을 내리고 있는 상태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Kilkis(앞)과 Lemnos가 살라미스 해군 기지에서 1941년 4월 23일, 독일군의 공습 후 촬영된 사진이다. 이들의 새장형 마스트는 선명히 보이며 육안으로는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이다.


러시아는 4척의 강구트급 전함에 새장형 마스트를 고려했으나 Andrei Pervozvanny급의 경험으로 폴 마스트를 장착하였다. 한편, 독일제국 해군은 SMS 폰 데어 탄을 1907년에 설계했을때 새장형 마스트를 장착했으나 폴 마스트를 선택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09년부터 드럼 요새가 마닐라 만 입구의 섬에 건설되기 시작했다. 이것의 의도와 목적은 콘크리트 전함으로 두개의 적층식 포탑을 각각 한쌍의 14인치 포와 함께 올렸고, 4문의 6인치 포들을 장갑화된 포곽에 장착했다. 사격지휘를 위해 쌍곡면식 새장형 마스트 위에 사격지휘소를 마련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왕립해군도 새장형 마스트를 조사하였으나 트라이포드형 마스트를 도입하였다, 여기 HMS 드레드노트(1906)의 전방과 메인 마스트를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사격지휘시설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미국도 트라이포드형 마스트를 1930년대의 재건을 통해 더 신형 전함에 도입하였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미 해군이 사용한 새장형 마스트의 복잡함은 이 구조의 기초인 간단한 구조를 잊게 만들어버린다. 이 마스트와 함께 있는 방공기구는 알려지지 않은 전함에서 1919년에 촬영되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11년 12월에 촬영된 미시간(BB-27) 전방마스트의 기반은 흥미로운 특징을 보여준다. 갑판실의 윗부분, 각종 들보, 기둥, 장대들 정가운데에 나침함이 있으며 사다리 오른쪽 뒤편에 종이 있다. 이 모든 것 위에 서치라이트 플랫폼이 설치되어 있다.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미시간의 전방마스트를 올려다보는 이 모습은 다양한 높이의 지지대와 보강후프의 디테일을 보여준다.

Boston Public Library


콜로라도(BB-45)의 무거운 포술갑판을 메인마스트에 지지하기 위해 강화되고 무거운 쌍곡면 구조대가 필요했다. 드라이독에는 SS 레비아탄이 보인다. 1930년 촬영.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버지니아(BB-13)의 상대적으로 가벼운 구조물은 콜로라도의 메인마스트와 대조된다. 주: 마스트 내부의 메시 플랫폼과 사다리를 통해 상부의 원형 사격통제 플랫폼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원문:https://www.usni.org/magazines/naval-history-magazine/2022/february/closer-look-cage-masts-0


딴데 올렸었는데 거의 십수년만에 이주제로 나온 장문의 밀글이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