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 입술끼리 부비적 대다가 살짝 오돌토돌한거 걸리면 바로 뜯기 시작해서 

의자에 앉아서 30분이고 한시간이고 그자리에서 손에 뭐 걸리는거 없을때까지 뜯고있고 피 줄줄흘러도 안멈추고

바셀린이나 립밤같은거 발라봐도 잠깐 안발라서 살짝 손에 잡힌다 싶으면 바로 뜯어버림

그래서 입술 각질같은건 없이 살았는데 

손톱으로 뭐 죽였냐고 한사람도 있고 

나도 다뜯고 손톱 볼때마다 피 묻어있고 뜯고나서 조금이라도 매운음식 먹을때랑 그냥 바람만 맞아도 입술 따가운거 때문에 좀 현타 오는데 안멈춰지네

근데 보통 입술은 다들 조금씩 뜯지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