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판트는 당연히 코끼리에서 따온거 다들 알거고,




루이캇은 아프리카 사는 단또종류 카라칼의 다른 이름인 루이캇이고,




얘가 카라칼.




라텔은 그 벌꿀오소리가 아프리칸스어로 라텔임




허니 뱃저,벌꿀오소리,라텔 등등




대공트리에 있는 남아공차량인 이스터바크는 Ystervark라고도 하고,


케이프호저라는 동물의 아프리칸스어 이름임. 호저 알지? 산미치광이,호저 등등




참고로 Ystervark를 구글에 치면 제일 먼저 뜨는 연관 검색어가 recipe더라. 먹기도 하나봐





Bosvark라는 트럭인데 이 트럭에 저렇게 기관포 떨렁 올려서 아직도 근접 대공으로 운용하나보더라고


그래서 이 Bosvark가 무엇이냐하면




영어로 Bushpig , 학명은 강멧돼지라고함. 참고로 강멧돼지 검색하니 품바 존나 나오길래 같은종인가 해서 검색 더 해봤는데

품바는 혹멧돼지고 강멧돼지랑 혹멧돼지는 크게 닮지 않았음




얘는 MRAP의 IED,지뢰방호 설계에 영향을 끼친 V형 차체를 가진 Buffel임. 영어로 Buffalo인거 딱 보이지?

참고로 얘 등판 열고 기관포 단게 이스터바크임 ㅎ




이 졸라 귀여운 쪼꼬미 8륜도 Gecko Rapid Deployment Logistical Vehicle 라고 신속배치 보급차량정도 되겠는데

저 Gecko도 도마뱀 이름임. Gecko도마뱀이라고 귀여워하는 애들도 있는데 난 존나게 징그럽고 혐오해서 사진은 따로 첨부하지 않도록 하겠다.




155mm G5 자주포 Luiperd임. Luiperd는 Leopard인 표범인데 난 ㅅㅂ 이것도 자주포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다.


조종수 하나도 안 가려지고 그냥 저렇게 운전함 ㅋㅋㅋㅋㅋㅋ 남아공 새끼들 신기한 설계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워썬더에도 있는 G6 자주포 Renoster(코뿔소) , 똑같이 자주포인데 지들이 생산한것도 아니고 핀란드 수입이지만 Patria라는 핀란드 이름 제끼고 Badger(오소리) 붙여서 도입중인 Badger 장갑차, Bateleur(달마수리) 다연장 로켓포 , Vulture(대머리수리) UAV , Giraffe(얼룩말) 레이더 등등 남아공 육군의 동물 사랑을 알아 볼 수 있다.


p.s. 자료 찾으면서 야 이 새끼들 동물 참 좋아하는구나 느꼈던게, 내가 만나본 남아공인들은 다들 진짜 동물 겁나 좋아했음.
문제는 다들 동물은 좋아하는데 사람은 존나게 막 대하는 히틀러같은 동물보호정신을 보여줘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