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뱅썬더만 하다가 당시 개봉한 어떤 전차가 드리프트 하는 극장 애니메이션을 보고 나서 땅에 꽂혀서 전차를 탐


당시 뱅아케 유저였기 때문에 내 덱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행기만 있었음


나는 그때 덱을 새로 만드는법도 몰랐고

전차를 꺼내는법도 몰랐음


갤에 물어볼 생각도 안함


그래서 원래 타던 독일이 아닌 국가 바꾸다 발견한 영국을 보고 타기 시작함

영국 전차는 마침 덱에 꺼내져있었음


영국 저랭은 그럭저럭 기동성이 뛰어나고 탱아케에서는 엔진 버프덕에 애니에서 본 그런 기동을 하며 그럭저럭 재밌게 탔음



하지만 영국은 무작약이였고 당시 뉴비인 나에게 공포의 존재는 ...

이새끼가 심지어 구축전차가 아니라 대공포로 표시됨


철갑 작약 더 씨발이던 시절이라 저 시절에 포방패를 명중해봤자 그냥 지나가버림



당시 나무위키에서 본 대응법인 고폭탄으로 쏘라는 말을 들었고

고폭탄을 고르고 쐈지만


썬더는 탄을 바꿔도 약실에 있는게 바뀌는게 아니라 다음탄을 고르는거라 좆도 의미가 없엇음


개고생하며 뚫으면서 만난 놈이



ㅎㅇ 왔노?

크롬웰과 크루세이더의 기동성에 익숙해진 나에게는 시발시발이였고  



결국 독일 전차를 꺼내는법을 발견할 때 까지 지상전을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