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못했는데

겜 분위기 상 못하는 사람을 찾아내기 편하고

잘하는 놈들이 왜 잘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맨날 겜 후반부에 보면 뒤에서 체력 보존 잘하고 살아 있으니까 저격만 해서 올린거 같고

나도 못해서 답답한데 자꾸 실수한거 가지고 저런 놈들이 존나 온갖 욕하면서 까고

그래서 커뮤니티에 하소연 하니까 내가 못하는게 1차적으로 문제라고 하고 억울한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근데 제가 볼때는

콘솔 유저들 입장도 저거거든요



사람은 언제나 자기보다 못난 사람들을 찾을수 밖에 없음

특히 게임처럼 잘잘못을 따지기 쉽고 월탱/워썬더처럼 낙인도 찍히는 겜에서는 말임



그저 레이팅이 낮다는 이유로 잘못도 없는데 지가 실수해놓고 옆에 있는놈이 지보다 레이팅 낮다고 까는건 

분명하게 잘못된 문화가 맞지만


난 월탱에서 그님레 라는 문화를 완전히 나쁘게 보지 않았음
내가 못한것과 잘한것을 쉽게 알수 있고 개선할수 있는데다

팁글이나 정보가 믿을만한지 판단해주는 척도가 되었으니까


나도 월탱에서 겨우 베굿밖에 안됨 하지만 석볶이 시절부터 내가 알아서 리플 보면서 공부하고

고인물이 지적하면 그부분은 빠르게 숙지하고 해서 

환생없이 베굿까지 올라갈수 있었음


이런면에서 나는 레이팅이 디게 고마웠음





워썬더는 한편으론 전적 신경쓰기 참 어려우면서도 보기도 힘든 게임이라서

경험 말고는 개선하기 힘든게 참 아쉬운 부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