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다
이제 워썬더 시작한지 149일된 파릇파릇한 뉴?비임
간만에 전적창을 봤더니 아리에테 100승이 찍혔길래 제일 많이 탄 장비기도하고 리뷰한번 써보려고 함
리뷰같은거 별로 해본적이없어서 그지같이 적어도 이해좀...


일단 아리에테의 최고의 장점이라하면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주포라고 봄
예전에  너프먹기전 그리고 DM53 나오기전에 인겜 최강 날탄이라고 들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꿀리는 탄은 아닌거 같다.

인겜 원탑급 탄체중량 5.6키로
340이라는 나쁘지않은 60도 관통력을 갖고있음
탄속은 다른국가에 비해 살짝 느린속도긴한데 레오 2ㅁ6탈때랑 크게 체감은 안됨


그리고 두번째 장점은 포수,차장 2/2 열상
레오타면서 차장열상 2세대인거 모를때 포수열상만 보면서 1세대나 2세대나 뭐 열상으로 적찾을수만 있으면 됐지
세대가 뭐가 중요하나 했었는데 2세대 열상보고나서부터 1세대 열상보고 사람들이 왜 백내장 백내장 거리는지 알게 됨
2세대 열상이라 색적하는데 문제될거없고 위에서 말한 장점인 좋은 주포랑 시너지가 꽤 잘맞음

솔직히 아리에테 장점이라 하면 이 두개밖에 없는거같음
아무리 좋게 타도 쓸만한 장점이 이거밖에 없네...

이제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장갑
아마 아리에테가 병신 장애인 사지절단 소화전 소리듣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가 장갑일거임

헐다운을 해도 아래에서 쏜 망고탄에 포탑전면이 그대로 프리패스 당하는 최악의 방호력을 보여줌
최소한 레오는 헐다운 하고있으면 포방패 아닌이상은 거의 무적에 가까운 방호력을 보여줬었는데
아리에테는 그딴거없이 한대 툭맞으면 포탑안에있는 부품이나 승무원이 개박살나는 처참한 방호력을 자랑함

그래도 아리에테에는 WAR킷이라는 포탑 전면 방호부품이있는데 이걸끼면 중량 1톤 추가에 포탑 전면에 140미리 추가장갑이 발린다
그러면 이거달면 방호력이 올라가느냐
초록색 부분이 상당수 사라진것을 볼수있다


사실 그딴거없다 쏘면 쏘는대로 뚫린다
대신 포탑 끝쪽을 치면 그래도 가끔 매직도탄이 일어나긴 하더라 그래서 PSO에있는 2형인가 그건 무쓸모 무게추인데
WAR킷은 달아두고 다님


두번째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은 기동성임
아리에테는 왠만한 다른 서방 MBT들이 1500마력 이상 사용할때 1300마력 엔진을 사용한다
챌린저는.. 딴딴하니까
200마력차이가 은근 큰건지 시작하고 다른애들 붕붕 달려나갈때 초반에 빌빌대면서 기어가서
가끔 캡 못먹어서 서러울때가 많다
안그래도 장갑 약해서 치고빠지기 자주해야되는데 순간 발차력이 좀 답답한 느낌이라 적이랑 한발한발 교환하면서 장거리 교전할때
좀 답답한 감이 있음


세번째 단점은 지랄맞은 포수배율
최고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주포의 효율을 52.3%정도 깎아먹는 주범이라고 생각되는 포수배율임
기본 8배율에 최대 12배율까지 늘어나는데
이 지랄맞은 8배율 시야각때문에 시가전은 굉장히 불리하고
장거리 저격을 하려해도 시야각이 좁으니 넓은 맵에서도 굉장히 불리하게 작용함
그래서 차장시점이 거의 반강제된다고 생각함. 차장시점으로 적을 먼저 보고 포수시점으로 포를쏴야하니 그만큼 빨리 알아채도
적이랑 동시에 본다면 역으로 따이는경우가 허다했음...



시작할때 현대전 탈생각 1도없이 포르쉐티거 하나보고 독일탔었고
한번 궁금해서 골레오 사고 현대전에 입문하고 레오까지 뚫고나서 현대전 타기시작하니 대전기는 손에 잡히지도않아서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존나 받으면서 게임했는데
처음에 주변사람들이 제발 이탈리아에 눈독들이지 말라고 만류했는데도 골박까지 해가면서 뚫었는데
크게 불편한거없이 재밌게 타고있는 트리임
이탈리아가 붕붕이가 전부인 트리라는 인식이있지만 아리에테도 탈만하니 스캇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꼭 한번 타보길 바람
이제 빨리 이탈리아 지상트리 마스터하고 프랑스로 넘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