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마주치고 


여자들이 근처에서 웃으면 무섭고 손발이 덜덜 떨려 도망가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F-14 TOM CAT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한다.

방금도 현관에 담배꽁초 버려져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옆집 개 눈도 못마주쳤는데 이제는 머기업 투자자들 앞에서 큰 소리로 또박또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마주치기 잘하고

아무리 기분 좆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F-14 TOM CAT Owner"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문득 너무 ㅈ같아서 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