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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 이새끼들 장사할 마인드가 아주 밥말아 쳐먹었는데?


….(중략)

방위사업청이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사업과 관련해 미국 헬기 제조사 '벨'로부터 '기술·설비이전' 제안을 받았으나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해 관련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박근영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벨'사에서 서신을 보내온 건 사실이나, 절차상이나 내용면에서 믿을 수 있는 제안, 신뢰할 만한 제안이라고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벨은 미 해병대용 공격헬기 AH-1Z '바이퍼'의 제조사로서 작년 10~11월 2차례에 걸쳐 우리 해병대 헬기사업과 관련해 기술이전, 국내 연구개발 지원, 설비 이전 등을 제안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방사청 관계자들에게 보냈다.

그러나 방사청이 벨의 해당 제안에 대한 후속 협의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정치권으로부터 '방사청이 벨사의 제안을 무시하고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국내 연구개발을 추진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대변인은 "(벨에서) 방사청의 2명에게 (이메일을) 보냈는데, 1명은 사업담당자가 아니고 나머지 1명은 주소가 잘못됐었다"며 "그에 대한 확인절차도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또 "우리가 (해병대) 상륙공격헬기의 국내 연구·개발을 결정한 게 작년 4월이고, 이후 5월부터 사업타당성조사를 수행했다"며 "(벨에선) 사업타당성조사가 거의 종료된 11월에서 그 서신을 보내왔다. 그 내용도 '미 정부에서 허가한다면 이렇게 하겠다' '세부 추진방안은 추후 알려주겠다' 등 굉장히 애매했다"고 부연했다.


요약: 벨사에서 제대로 된 이메일 주소조차 없고 정정도 안했으며 사업타당성 조사까지 다해가던 시점에 와서야 답장을 주고 그 답장마저 매우 불확실한 내용만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