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저 해리어 gr7 무장 프리셋이 보고 싶었을 뿐인데
순간의 사고로 할머니란 단어의 정의가 달라졌다.
포근하고 다정했어야할 할머니의 이미지가 1초도 지나지 않아서, 두 골짜기 사이의 블랙홀이 되어버렸다.
그곳은 심연이였다.
왜지?
왜 인간은 남에게 고통을 주며 희열을 느끼는 것일까
이 행동에 의미가 있는 것인가?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얼굴도 모르는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
자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한 일이기에 괜찮은 것인가
인터넷 상에서 남에게 주는 피해는 가시적이지 않으니 괜찮은 것일까?
이 끔찍한 경험에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뭐가 있을까.
유동닉의 게시글은 섣부르게 누르지 않는 것?
점심 먹는 동안 가챈에 들어오지 않는 것?
아직은 모든 것이 혼란스럽고 두렵기만 하다.
하지만 이 몰아치는 혼돈 속에서 단 한가지만은 뇌리 속에 깊이 파고들었고 가장 명확한 정답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유동 싹 다 쳐내
다시는 컴퓨터도 못켜게 만들어버려
이 개새끼 제발 곱게 숨지게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너거 장례식 육개장은 육수 베이스가 너희 어머니 눈물 20L 기반으로 푹 고아내서 짭ㅡ짤할거다 씨이ㅇ팔
씹썁똥꾸릉내야 어휴 시이이ㅣㅇ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