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포드사가 고안한 'nucleon'.

컨셉트카로 매우매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고 있어.

근데 이걸 왜 광기라고 하냐고?

저 차체 뒤에 달린 흉악한 물건이 보이십니까?

저것은 '원자로'라는겁니다.

포드사는 멀지않아 휘발유는 구시대의 유물이 될것이라 예상했음.

그리고 대부분이 내연기관 대신 다른 기관을 사용할것이라 예상했는데, 그게 바로 '원자력'임.

원자력은 당시 개발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존나 신박하고 새로운 개쩌는 기술이었지!

그래서 포드는 옳다구나 하고 그냥 차 뒤에 원자로를 달아버림.

추후 지속적 교환을 해야하는 소모품 형식이지만, 그래도 개쩌는 방식이었음.

세상에 씨발 우라늄 1g만 있어도 차가 8000km을 간다??

이런 개쩌는 주행거리 덕분에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음.

그래서 포드도 "아 ㅋㅋ 만들까 ㅎ?? 만들어줘??ㅎㅎ" 이러면서 입꼬리 씰룩대고 있었고.

1:1 모형도 나왔었지.

하지만 이게 실제로 생산되진 않았어.

만들다보니 포드는 뭔가 좆됐다는걸 깨달았어.

'미니 원자로를 각 차마다 하나씩 다는것도 모자라, 정기적으로 교체까지 해야 한다고?'

대충 봐도 뒈지게 비싼 생산비용을 자랑하는 병신차량이었지.


그래서 포드는 "에라이 씨발 안 만들어"를 시전하고 프로젝트를 덮어버렸지.

하지만 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은 차후 많은 게임에서 사용돼.

대표적으로 폴아웃시리즈가 있지.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