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G-1 사기 전에, 무작정 사지 말고 정규 콜세어로 한 번 타보자 하는 심정으로 F4U-4B 구매하고 타기 시작했습니다만, 절망만 기다리고 있더군요.


 23판 출격 동안 적 비행기는 한 번도 못 잡아본 것 같습니다. 도망만 다니다 죽고, 그나마 적 AI 비행기 7번 잡은 게 전부네요.


 타면서 제일 충격받은게, 플레이어도 아니고 AI 비행기가 0.X km 거리에 있는 걸 못 맞추는 저 자신을 보았을 때였습니다.


 물론 많이 타보는게 답이다, 이겠지만 무슨 맞춰본 경험이라도 있어야 데이터가 쌓이지 죽기만 반복합니다.


 붐앤줌 영상도 봐보고, 곡예기동술 영상도 열심히 보면서 어떻게든 적용시켜 보려 하는데 잘 안 되는군요.


 콜세어가 고도 4000m를 넘어가면 엔진출력이 저하되서 붐앤줌은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저고도에서 하기엔 자꾸 물려버려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잘 안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