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Aerospace Harrier II GR.7



이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평가, 리얼리스틱 공중전 기준으로 쓰여진 글 임을 알려드립니다.
이 글은 https://arca.live/b/gaijin/56544184 를 감명 받아 작성된 글로 링크의 글과 비슷하게 비슷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목차
I. 서론
II. 무장
   A. 25mm ADEN 25 cannon
   B. 미사일
   └  1. AIM-9L Sidewinder AAM
         2. AGM-65D Maverick AGM
III. 부품 연구
IV. 특징
   A. 기동성
   └  0. 추력 편향 기능 (TVC, Thrust Vector Control)
         1. 고속 기동
         2. 중속 기동
         └  1. VIFF 기동 (Vectoring in Forward Fight)
         3. 저속 기동
   B. 기만체 (BOL)
   C. TGP (Targeting Pod)

    └  1. 색적

   D. 가속 성능

   E. 기관포 장탄수
   F. 에너지 보존력
VI. 전투

   A. 무장 설정

   B. 운용법
   └  1. 고고도 우회
        2. 레이더 미사일 무력화
        └  1. 능동 미사일 (AIM-54)
             2. 반능동 미사일 (AIM-7, R-24, Matra 530D 등)
        3. 벌칭
        4. 빠른 착륙 
        5. 클러치 (판 뒤엎기)
        └  1. 기동전 - VIFF 기동
VII. 마치며











서론



Harrier GR.7은 2022년 9월 14일 Drone Age 업데이트에 나온 영국의 새로운 11.0 공격기이다. 워썬더에 있는 아음속기중 유일하게 11.0 BR 인 기체 이기도 하다. Harrier GR.7은 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기로써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STOL(Short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하다. Harrier GR.3와 달라진 점은 기본적으로 주익 형상 이다. GR.7은 주익 형상을 재설계 하고 스트레이크를 추가하고 주익의 길이가 더 길어졌다. 이로 인해 중저속대에서의 기동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주익 형상을 재설계 하면서 랜딩기어의 디자인, 위치, 수납부 디자인이 바뀌고 플랩의 크기가 매우 커졌다. GR.7에선 30mm ADEN 대신 건포드형 25mm ADEN 25를 탑재 하였다.


전적은 이러하다 (내 글이 골든 정답은 아니니 몇몇개는 걸러 듣는걸 추천)








무장


A. 25mm ADEN 25 cannon

(30mm ADEN Mk.4, 25mm ADEN 25 cannon 사진을 못찾아서 30mm ADEN Mk.4 사진으로 대체)



ADEN 25는 연사속도 분당 1,850발로 30mm ADEN의 연사속도 (분당 1,200발)보다 훨씬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포구초속도 매우 뛰어난데 AP : 1,050 m/s < HEF-I : 1,100 m/s = APHE : 1,100 m/s << HVAP : 1,400 m/s 이다. 이중에 APHE 탄띠는 현재 워썬더에서 논란이 많은 고폭 데미지 / 파편 버그가 없어 굉장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이로인해 1~2발 만으로도 기체를 오체분시 시킨다.

하지만 문당 100발, 총 200발의 장탄수를 가지고 있어 오히려 연사속도가 높은 장점이 단점으로 와닿는다. 예광탄의 부재로 탄도와 탄속 감을 도무지 잡을 수가 없다. 기본적인 느낌은 JA37C Jaktviggen의 30mm Akan m/75와 비슷하다. (= 30mm ADEN에서 탄속이 더 빨라지고 탄도가 약간 곧아진 버전)



B. 미사일


1. AIM-9L Sidewinder AAM

AIM-9L은 워썬더 영국 최초의 전방위 열추적 미사일이다. 연소 시간이 5.2초로 사와G (5초)보다 약간 긴 연소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규모 패치때 대부분의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들의 기동 안전성이 올라가고 미사일의 속도가 비슷해졌는데 이로 인해 사와D/G 보다 더 긴 사거리까지 확보 가능하다. 기동은 30G로써 열추적 미사일 중에선 탑급 기동성을 보여준다. 속도가 붙으면 체감상 32~35G 까지 꺾는 느낌이다. 그리고 AIM-9L의 진정한 꽃은 플레어 저항성 인데 후방에서 발사 시 거의 기만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체감상 저항성이 프랑스의 Matra R.550 Magic 2 AAM 다음 가는 저항성이다. 전방위 미사일들의 장점으론 측면 아스펙트에서 락온이 가능하여 발사가 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와 D/G/H 보다 암살 플레이에 더 능해졌다고 볼 수 있다.


(미사일 성능 비교 표 AIM-9L, AIM-9H)



2. AGM-65D Maverick AGM


(출처 : Raytheon  앞에서 부터 AGM-65D, AGM-65E, AGM-65B, AGM-65F)

AGM-65D는 열추적 시커를 가진 공대지 미사일이다. 최대 속도는 1,125 km/h (약 마하 0.9) 이다. 이론상 락온 가능한 거리는 20km 이다. 매버릭 중 유일한 열화상 FnF 미사일 이며 이로 인해 대상한테 쏘고 웬만하면 다른 방해물이 나타나지 않는 다면 확정적으로 킬이 가능하다.
무게는 226kg 으로 매우 둔중하지만 GS 350~440 km/h 까지는 여유롭게 쫓아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최대 12km 거리*에서 기지에 있는 적을 쥐도새도 나도 모르게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AGM-65D의 성능 표)










부품 연구



부품은 사진의 순서대로 여시는 것을 추천 함. 3티어에 있는 플레어는 BOL 포드인데 이는 AIM-9L 부품을 연구하지 않으면 쓰지 못하므로 마지막에 연구해도 상관 없다. 매버릭도 지상을 하지 않아도 공중에서 빛을 발할 수 있는 미사일 이기 때문에 뚫는 것을 추천.








특징


A. 기동성


0. 추력 편향 기능 (TVC, Thrust Vector Control)

(인게임 Harrier GR.7의 추력 편향 노즐)



(Harrier GR.7 콕핏 우측에 위치해 있는 노즐 각도계)



Harrier GR.7을 탄다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기능 중 하나 이다. Harrier GR.7의 노즐은 최대 90~120도까지 꺾인다. 상황에 따라 이를 이용해 *VTOL이나 *STOL이 가능하다. 또는 기동전 시에 VIFF 기동을 하여 기동전의 흐름을 나에게 유리 하게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떻게 쓰냐에 따라 나에게 안 좋게 올 수도 있으니 이는 감으로 익혀야 한다.
예시로는 기동전 중 노즐을 완전히 꺾어 호버링을 하는 것인데 이는 수평 선회 중인 대상에겐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지만 이를 눈치 채고 위로 올라가는 적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작용한다. 그렇다고 위로 고개를 올리기엔 기체가 뒤로(=아래로) 점점 뒤로 밀려 땅바닥에 박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1. 
고속 기동

Harrier GR.7은 고속에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기동이 가능하다. IAS 1,050m/s 고도 1,000m , 풀업 기준 순간적으로 극단적 과하중 16G, 약 3~3.7초 동안 지속 선회 12G~14G로 돌 수 있는 고속 1C 괴물이다. 하지만 고고도에선 조금만 틀어도 에너지가 잘 빠진다는 단점이 있다.


2. 중속 기동

앞서 말한 추력 편향 기능 (편의상 TVC로 기술)을 이용한 기동인 VIFF 기동을 통해 상대의 턴서클 안에 몸을 우겨넣는 델타익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기본적인 VIFF 기동 지식과 BFM(Basic Fighter Maneuver)지식이 있다면 만날 수 있는 기체는 기동전으로 다 찍어 누를 수 있다.

2-1. VIFF 기동 (Vectoring in Forward Fight)

VIFF 기동은 기본적으로 기동중에 노즐을 꺾어 후미에 있는 적기를 떨쳐내거나 적기의 후미를 파고 들어가는 기동이다. 이 또한 노즐을 꺾어 내 속도를 빠르게 희생하기 때문에 후속하는 적기를 보면 기도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3. 저속 기동

TVC를 사용하지 않았을때를 기준으로 저속에서는 선회반경이 매우 크다. 물론 이 점은 TVC를 사용한다면 보완이 가능하다. 하지만 에너지를 쓴 만큼 후속기에 당할 확률이 있으므로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B. 기만체 (BOL)

Harrier GR.7은 BOL 포드를 탑재 하였는데 포드 당 기만체 160발 탑재가 되어 파일런 4개에 달면 640발 + 동체 탑재 60발, 총합 700발이 달린다. 이로 인해 AV-8A나 Harrier GR.3과 비교해서 생존성이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시피 BOL 포드는 AIM-9L을 연구하지 않으면 탑재 불가능하므로 AIM-9L 부품 연구 전 까지는 기만체 60발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문제다.


C. TGP (Targeting Pod)

Harrier GR.7은 가이진의 놀라운 코드 작성 능력으로 인해 타겟팅 포드(편의상 TGP로 기술)를 달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NVD 부품을 연구하면 열화상 카메라도 사용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매버릭을 사용할 때도 사용 가능 하다. 이로 인해 벌칭이 더 수월 하다는 점이 있다.


1. 색적

TGP의 열화상 카메라로 열원을 포착 하여 상대 적기를 직접적으로 보지 않아도 TGP 카메라로 약 10km 이내에 있는 대상의 스팟을 띄울 수 있다. 10km 내에 있는 적기가 아니더라도 대략 15km 부터는 적의 열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로 인해 게임 시작후 고도를 올릴 때의 색적이나 적 기지에 무언가가 있는지 볼 수 있다.



D. 가속 성능

수직이착륙기는 기본적으로 제자리에서 뜰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런 저속 추력 능력으로 인해 이륙이 정말 빠르다. 또한 벌칭을 당하기 전 재가속을 하여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약 GS 기준 850 km/h ~ 920 km/h 까지는 뛰어난 가속을 보여준다. 하지만 페가수스 엔진은 속도가 늘어날수록 추력이 반비례 됨으로 고속에서의 가속이 아쉬운 점이 있다.


E. 기관포 장탄수

무장-A 에서 언급했듯 25mm ADEN cannon은 문당 100발, 총 200발 의 장탄수를 갖고 있다. 기관포의 분당발사수도 매우 빠른데 예광탄의 부재로 인해 약간만 쏴도 장탄수가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Harrier GR.7을 처음 타는 사람들에겐 난해한 기총 난이도를 갖고 있다.

느낌은 벌칸보다 약간 빠르지만 탄도가 30mm ADEN cannon 보다는 약간 더 곧은 느낌과 비슷하다.


F. 에너지 보존력
에너지 보존력이 좋지 않다. 물론 상대적으로 좋지 아니한 편이고 절대적으론 보통과 안 좋음 사이이다. 그래도 에너지가 깎이는 만큼 선회율은 나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델타익들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전투
Harrier GR.7을 탈 때 꼭 상기해야 할 것이 있다. Harrier GR.7은 절대 1선 기체가 되지 아니한다. 
Harrier GR.7은 1선에 들어가면 살아남지 못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반능동 미사일이나 레이더 시스템이 있지 않기 때문에 AIM-9L을 아군을 지원하는 1.5선 ~ 2선 서포터, 팀 플레이를 우선시 해야 한다.


A. 무장 설정


스톡 -> 스페이드를 달성하더라도 사용할 프리셋은 이 3개 밖에 되지 않는다. (매버릭은 예외)
Harrier GR.7은 기본적으로 스톡 미사일 AIM-9L 2발이 달린다. 이를 이용해 부품 연구 섹션에서 추천하는 순서대로 4티어의 AIM-9L까지 연구하면 된다. 그 이후엔 2번째에 있는 각 파일런에 BOL (CM x160) + AIM-9L를 달아주면 되는 것이다. 이후 AGM-65 까지 연구하게 된다면 취향껏 1~4개의 매버릭을 달고 가면 되는 것이다.
추천하는 무장은 AIM-9L x4 + BOL x4 + AGM-65 x2 이다.

    Harrier GR.7의 탄띠는 총 4가지가 있다.


기본 탄띠 : 고폭(1,100 m/s), 철갑(1,050 m/s)
공대지 탄띠 : 고속철갑(1,400 m/s), 철갑 고폭(1,100 m/s)
공대공 탄띠 : 철갑 고폭(1,100 m/s), 고폭(1,100 m/s)
무예광 탄띠 : 철갑(1,050 m/s), 철갑 고폭(1,100 m/s)

로 구성 되어 있다. 이중에서 탄띠를 연구한다면 써야 하는 탄띠는 무예광 탄띠 이다.

(Harrier GR.7의 25mm HEF-I 데미지)


(Harrier GR.7의 25mm APHE 데미지)


이런식으로 데미지가 정상적으로 들어가는 탄띠가 철갑 고폭, 철갑 고폭이 제일 많이 들어있는 탄띠는 무예광 탄띠 이다. 공대지 탄띠를 사용하여 사격 난이도를 낮출 순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오히려 탄속이 오락가락 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 탄띠 이다. 공대지 탄띠는 탄도 감을 익힌 후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B. 운용법
Harrier GR.7의 연료 설정은 최소, 경우에 따라 20분~30분 연료 (=EC)를 추천 한다. 전작 Harrier GR.3에 비해 최소 연료량이 약 4분 가량 늘어났기 때문에 EC에서도 최소 연료로 다녀도 문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만체 설정은 피닉스, 스패로우 등 능동/반능동 미사일을 기만시키기 위해 혼합으로 들고 가는 것을 추천 한다.

1. 고고도 우회
Harrier GR.7은 고고도 우회가 필수다. 아군 미니베이스를 훑는 식으로 확보해야 하는데 이때 피닉스가 날라온다 한들 최소한 3,500m 까지는 올라가야 한다. 고도적 우위를 확보 함으로써 AIM-9L의 긴 사거리를 내려찍으면서 발사 함으로써 더 긴 사거리 확보를 가능케 하고 혹시나 판의 흐름이 상대팀에게 흘러갔을 때 빠르게 도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지성으로 고도를 "많이" 올리는 것은 오히려 악이 될 수도 있다. 쉽게 고고도에서는 항공기의 기동은 확연히 둔해 지게 되고 미사일의 기동성은 상대적으로 올라가게 된다. Harrier GR.7의 적정 고도3,500m~5,000m를 추천한다.
고도가 확보가 되었다면 다른 아군에게 신경 쓰고 있는 근처 적에게 AIM-9L를 투척하면 된다.



AIM-9L의 적정 사거리

멀어질 때
0 m ~ 1,000 m
1,000 m ~ 3,000 m
3,000 m ~ 5,000 m 이상
측방
1.3 km ~ 3.2 km
1.2 km ~ 3.9 km
1.0 km ~ 4.7 km
후방
0.6 km ~ 2.8 km
0.6 km ~ 3.4 km
0.5 km ~ 4.3 km


가까워질 때
0 m ~ 1,000 m
1,000 m ~ 3,000 m
3,000 m ~ 5,000 m 이상
전방
1.1 km ~ 2.0 km
1.4 km ~ 3.5 km
0.8 km ~ 2.8 km
측방
1.0 km ~ 2.3 km
1.3 km ~ 4.2 km
0.7 km ~ 4.1 km
후방
0.9 km ~ 락온이 걸리는 거리
1.1 km ~ 5.2 km
0.7 km ~ 5.4 km

(이 표는 필자의 경험, 대략의 평균치를 낸 것이므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레이더 미사일 무력화

1. 능동 미사일 (AIM-54)
먼저 능동 미사일(피닉스)의 경우엔 자체 추적 거리부터 RWR이 울리기 때문에 미리 후연을 봐야 하는데 이를 보고 있으면 9~10km 부터 스팟이 뜬다. 첫번째로 빔 기동을 해라. 이 빔의 기준은 미사일 기준으로 90도를 만들도록 하자. 하지만 피닉스 정도의 시커 해상도는 빔 기동 만으론 무력화가 불가능하다. 두번째론 채프를 뿌려라. 최소 4km 이상 거리에서 기만을 기대할 수 있다. 기만이 되지 않았다면 고도 3,000m 기준으로 밑이면 아무 방향이나 최대로 꺾으면 피해진다. 하지만 그 위인 4,000m 부터는 밑으로 하강하면서 공기밀도가 높은 곳으로 유도하여 피해야 한다.

(능동 미사일 AIM-54를 무력화 시키는 장면)



2. 반능동 미사일 (AIM-7, R-24, Matra 530D 등)

반능동 미사일의 경우는 더욱 쉽다. 기본적으로 적기의 방향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RWR이 알려주니 상관이 없다.

가능하다면 우선 순위를 레이더의 기만 -> 미사일의 기만 으로 두어야 한다. 그래서 만약 적기의 거리가 9km 이상이라면 RWR 방위각 기준으로 90도를 만든 후 채프를 한 두발 씩 발포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레이더 락온이 풀리면서 미사일 또한 자폭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근거리는?

대략 7km 부터를 근거리로 가정. 이때는 단순히 레이더를 기만만 시키기엔 레이더가 기만되어도 약 1.2초 정도는 그대로 따라오기 때문에 미사일을 기만 시키는 것이 더 좋다. 반능동 미사일을 기만 시키기 위해선 상대 속도를 0 m/s 와 가깝게 만들면 되는 것이다. 말이 어렵지 기동 자체는 정 말 쉽다. 일단 정면에 미사일이 보인다면 빠르게 기체를 반대 방향(= 상대 기체의 진행방향)으로 감과 동시에 채프를 1초 간격으로 발포 하면 되는 것이다.


(반능동 미사일 AIM-7을 무력화 시키는 장면)



3. 벌칭

벌칭 방법은 크게 2가지로 기총과 미사일이 있다. 기총은 간단하게 초저고도로 가거나 5,000m 이상의 고도를 확보 후 활주로에 있는 것을 색적 후 내려 찍는 것이고, 미사일은 AIM-9 미사일을 이용하여 이륙중인 적을 간단하게 무력화 시키는 방법이다. 하지만 기총 / AIM-9을 이용한 벌칭은 기지 대공에 의해 무력화 될 수도 있다는 점이 있기에 AGM-65 Maverick AGM(편의상 매버릭으로 기술) 을 사용할 것이다. 매버릭은 무거운 것 치곤 꽤나 잘 꺾는다. 물론 이 매버릭은 착륙 중이거나 착륙 해 있거나 막 이륙 중인 대상에게 쓰는 것이 적합하다. 매버릭은 IR유도 방식을 채택한 미사일 이기 때문에 FnF 미사일 이기도 하다. 이 점을 이용해 리스크를 많이 늘리지 않고 매버릭을 쏜 후에 다시 고개를 들어 올려 기지 대공에 맞고 죽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약 9km 거리에서 AGM-65를 이용해 기지에 있는 적을 무력화 하는 장면)


(AGM-65를 이용해 기지에 있는 적을 무력화 하는 장면)




4. 빠른 착륙
Harrier GR.7은 노즐을 꺾어 힘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고속에서 재빠르게 에너지를 뺀 후 VTOL로 착륙이 가능하다. 플랩까지 섞는다면 약 GS 1,050 km/h 대에서 대략 40초 이내로 착륙이 가능하다. 다른 전투기들이 이제 막 터치 다운 하고 있을 때 Harrier GR.7은 이미 수직 착륙을 시도 하고 있거나 착륙을 끝마친 상태이다. 이때 팁은 호버 꺼짐 이라는 문구가 켜졌을때 기수를 살살 올린 후 쓰로틀을 50%~100%를 왔다 갔다 거리면서 안정화를 시키면서 기체를 내려야 한다는 점이다.

(Harrier GR.7으로 빠르게 수직 착륙을 하는 장면)




5. 클러치 (판 뒤엎기) 

의외로 Harrier GR.7의 클러치 포텐셜은 정말 뛰어나다. 오죽하면 4vs1 까지 충분히 커버가 되는데 클러치는 대부분 아군이 많이 망했을때 한다.
클러치를 할땐 무조건 상대의 기체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에 걸맞는 대처법을 구상할 수 있다. 상대의 기체를 알아내는 법은 정말 쉽다.
Alt를 누른 후 채팅 옆에 있는 "전투" 탭을 누르면 전투 로그가 뜬다. 로그에 뜨는 것은 적기/지상 타겟을 처치/파괴 했을때, 적기에게 치명타를 주었을때가 대부분 이다. 고로 0점인 플레이어는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교전 초반에 눈에 띄는 행동을 적게 한 적기를 기억해두면 편하다.

(인게임 전투 로그를 보았으면 볼 수 있는 화면)

클러치 시에도 Harrier GR.7은 고도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이번엔 내가 1선 포지션이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잘 봐야 하고 최대한 1대2 이상 싸움은 피하고 1대1로 천천히 무력화 시켜야 한다. 클러치는 인내의 연속이다. 급하게 하면 게임이 말릴 확률이 높기 때문에 페이스를 정해두고 판단을 해야 한다. AIM-9을 쏠때는 웬만하면 정후방에서 쏴야 한다.

1. 기동전 - VIFF 기동
1대1 상황으로 가정. Harrier GR.7은 VIFF 기동을 사용하여 상대의 꼬리를 쉽게 물수가 있는데 기본적인 시퀀스는 적기가 나의 꼬리를 물었을때는
노즐을 적당히 꺾어 오버슛을 유도 -> 상대의 선회 반경 안에 기체를 우겨 넣을 수 있는 점을 활용하여 사격각 확보 -> 상대가 도망친다면 후방에서 AIM-9를 선물해 준다면 가볍게 제압 가능.
헤드온 / 반능동 미사일을 피하고 머지를 했을땐 원서클을 지향하여 기동전을 진행 하면 된다. 노즐을 꺾게 될 경우30%~70% 까지를 추천하고 불가피하게 노즐을 100%까지 꺾게 될 상황이라면 속도가 GS 140 km/h로 들어가기 이전에 노즐을 30%~50% 까지 복구 시켜야 한다. 자세를 잃고 기동전이 불리하게 만들어질 확률이 있기 때문이다.


(TVC를 이용해 톰캣을 잡는 장면 1)



(TVC를 이용해 톰캣을 잡는 장면 2)



(오버슛을 유도 후 톰캣을 잡는 장면)









마치며

분량 조절 실패로 글이 좀 많이 난잡하지만 Harrier GR.7 예비 오우너 / 오우너지만 감이 안 잡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슨 그럴 확률이 적겠지만 긴 장문 읽어줘서 너무 고맙고 문법적 오류 지적이나 틀린 정보 지적해주면 감사 그럼 모두 즐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