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4A TOMCAT


모든 내용은 현 Drong Age 리얼리스틱 11.3 공중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음


0. 머릿말

좋은 선회력, 선회율, 미사일, 기총, 레이더 등 거의 모든걸 가진 톰켓. 공중의 MLD 소련 강점기를 끝내고 미갈 강점기를 불러온 장본인으로 현 공중 매타를 주도하고 있는 톰켓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리뷰를 했지만, 뉴비 친화적인 글은 없는것 같아 이 글을 쓴다.


이 글의 목적은 미국 프리미엄 으로 톰켓만 밀고 공방오는 뉴비들에게 톰켓의 운용법을 알려주기 위함이며, 고인물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일수도 있다.


아래 서술한 내용은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이 기반된 주관적인 글 이니 적당히 걸러 듣길 바란다.




목차

0. 머릿말

1. 필자소개

2. 부품

  • 2-1. 미사일
  • 2-2. 무장 및 기만채

3. 레이더

  • 3-1. 조작키
  • 3-2. 인터페이스
  • 3-3. 레이더 모드
  • 3-4. 레이더 운용

4. 운용

  • 4-1. 회피기동
  • 4-2. DF
  • 4-3. 적군
  • 4-4. 기체운용
  • 4-5. 공방




1. 필자소개


우선 시작하기전 필자의 톰켓 스텟이다. 대략 리얼리스틱 공중으로 1400판을 탔다. 또한 필자는 해외에 살다 와서 한국 맞춤법, 띄어쓰기에 취약하니 그점 양해 부탁한다.




2. 부품


빨간색 네모는 가능한 필수적으로 선택해야하는 무장, 노란색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무장이다.




2-1. 미사일

톰켓은 기총 한발 안쏴도 5킬 에이스를 찍을수 있을만큼 미사일의 필요성이 높다.


반능동미사일: AIM-7F, AIM-7E-2 / 목표에 명중할때까지 레이더 락온이 필요하며, 주로 기체가 서로 마주보며 다가오는 상황인 헤드온에서 사용된다. 주로 *BVR 상황에 사용된다.


열추적미사일: AIM-9H, AIM-9G, AIM9D / 적기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추적하는 미사일로써, 발사시 미사일 혼자 적을 추적하여 공격하는 FNF 방식이다. 주로 *WVR에서 사용되며, 적기의 2~3키로 뒤에서 발사시 가장 효율적이다. 


능동미사일: AIM-54A / 미사일 자체에 레이더가 탑제되어 있어 레이더락을 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유도가능한 미사일이다. *FNF 이가 가능하다. 사용처는 반능동미사일과 동일하다.


미사일의 기본 특성 -  고도가 높을수록 공기가 적어져 미사일은 성능이 좋아지고 터빈을 사용하는 항공기는 성능이 떨어진다.


*BVR: Beyond visual range (7~8키로 이상의 교전)

*WVR: Within visual range (7~8키로 미만의 교전)

*FNF: Fire and forget (발사시 자체 유도)




AIM-7F


먼저 톰켓의 주무장이라 생각되는 AIM-7F이다. AIM-7F는 후에 설명할 AIM-7E-2 의 후기형으로,  E2에 비해 훨씬 더 긴 미사일의 추진 시간 덕분에 더 먼 거리의 적을 타격 가능하다. 


필자는 현제 인게임에서 가장 좋은 반능동 미사일중 하나라 생각한다. 25G의 좋은 기동성, 좋은 최대속도 덕분에 레이더 락이 안풀리고 끝까지 유도한다면 초저공으로 비행하는 적 제외 80% 이상의 명중률을 보장한다. 


헤드온시 실질 최대 사거리는 20KM 이내이며, 상대와의 거리가 15KM 정도 남았을때 쏘면 상대에게 도착하기 직전 추진체의 연소가 끝나 회피를 더욱 힘들게 만들어 줄수 있다.


단점도 있다. 우선 이는 모든 레이더 유도 미사일에 포함되는 사항이지만, 레이더락이 풀리면 유도또한 풀린다. 이는 톰켓의 상대적으로 안좋은 노칭 저항성과 시너지를 일으켜 레이더락이 잘풀린다 생각할수 있지만, 레이더 짐벌각을 이용해 이를 최소화 시킬수 있다.


사거리가 긴만큼 근접 기동력은 형편없는 수준이다. E2와 다르게, 초반 5KM 정도는 미사일의 가속이 느려 기동이 비효율적이다. 이는 적과의 거리가 3KM 이하일시 발사한다면 명중률이 거의 10%까지 떨어지는 결과를 야기한다.




AIM-9H


톰켓의 보조무장격인 AIM-9H 열추적미사일이다. 스텟상 9G와 같지만, 미사일 시커의 열 추적율이 조금더 좋다. 


쏘는 포지션마다 최대 사거리는 조금씩 다르지만 후방기준, 동고도 동속도에서 사격시 최대 2~3KM 정도이고 고고도에서 고속 사격시 5KM 까지 명중을 기대해볼수 있다. 


전체적으로 좋은 열추적미사일이며, 플레어저항성도 어느정도 있어, 플레어를 뚫고 명중하는걸 기대해볼만 하다.


다만 보조무장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며, MIG23 MLD처럼 고고도에서 열추적미사일만 가지고 암살하는 플레이는 비효율적이다. 또한 톰켓의 특성상 레이더, RWR, 가변익등 조작해야할게 많아 초보자들에겐 햇갈리는 요소 +1일 뿐이라, 톰켓에 적응 될때까진 안들고 타는것도 추천하는 바이다.


H형을 제외한 톰켓의 다른 열추적미사일은 전부 하위호환임으로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




AIM-54A



톰켓의 상징이자 인게임 유일한 능동레이더 미사일로, 명중률은 대략 50~60%정도 나오는 편이며, 제대로만 쏘면 시작하자마자 2킬먹게 해주는 고마운 미사일이다. 


AIM-54A 피닉스는 자체 레이더로 Pulse Doppler 레이더를 사용하며, 이는 미사일과의 상대속도가 높은 적기만 락온할수 있다는 뜻이다. 자체 시커는 적기와의 거리가 16KM까지 가까워 지면 켜진다.


최대 사거리는 40~50KM까지도 볼수 있지만 공방에선 35KM정도가 최대 사거리다. 대략 30KM 지점에서 발사하면 연소가 끝날때쯤 적 앞에 도착해 회피를 더 힘들게 만들어 줄수 있다. 


이 미사일의 가장큰 장점은 헤드온 FNF가 된다는것으로, 혼자서 다수의 적과 교전할수 있는 능력은 톰켓에게 부여해준다. 


단점은 사실상 이것외 전부다로, 일단 가속이 매우 느려 10KM이내 적에겐 명중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최대 16G의 기동만 가능해 피하는법만 알면 피하기 쉽고, 미사일 자체도 무거워, *DF 상황에선 기동력만 깎아먹으니 꼭 제티슨 (미사일 버리는 기능)을 사용하는게 좋다.


여담으로 공방에서 가끔 피닉스만 6개들고 와서 뿌리고 비행장으로 복귀하는 유저들이 있는데, 우선 TWS든 레이더락이든 유도되지 않고 원거리에서 쏜 피닉스 미사일의 명중률은 순전한 운일 뿐더러, 페이스가 빨라 순식간에 승패가 좌우되는 탑젯에서 시작하자마자 비행장으로 복귀하는건 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피닉스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1. 레이더를 TWS 모드로 변경

2. 미사일을 상대와의 거리가 30~20KM 인 상태와 고도가 3000M 이상 인 상태에서 고고도 그리고 나와 진행방향이 반비례하는 적을 상대로 발사

3. 기수를 팀쪽으로 돌려 노칭을 함과 동시에 가능한 락된 적을 레이더 범위 끝쪽에 두어 미사일 자체 레이더가 켜질때까지 유도


4. 대략 적기와 20~18KM 정도까지 가까워지면 유도를 끊고 팀과 합류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무겁기만해 차라리 안다는게 나을수도 있는 미사일이며, 제대로 사용할줄 알아도 최대 2발까지만 달고 나머지는 반능동미사일을 다는것이 킬포텐셜이 더 높다.


*DF: Dogfight




AIM-7E-2 


위에 소개한 7F가 중장거리 저격용 미사일이라면, 이 미사일은 근접전용 WVR 미사일이다. 


초반 가속이 굉장히 빠르며, 기동력도 25G나 되어 사실상 5KM 이내의 적은 80%이상의 명중률을 보장한다. 최대사거리는 대략 10KM 정도 이기 때문에 톰켓의 ACM모드와 찰떡궁합이다.


다만 필자는 톰켓에서 이 미사일의 사용을 추천 하지 않는다. 이는 현 탑젯 공방의 특성 때문인데, 먼저보고 먼저 쏘는 사람이 이기는 시스템인지라 상대적으로 사거리가 짧은 E2를 사용하기 전에, 만날수 있는 상대중 가장 위협적인 MIRAGE 2000C의 530D 반능동레이더 미사일을 맞고 죽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현제 22년 10월 18일을 기준으로 7F와 E2의 혼합 운용이 가능한데, 이는 현실에선 비고증으로, 쓰고 싶은 사람은 빠르게 미사일 프리셋을 만들어 두는것을 추천한다. 7F의 긴 사거리와, E2의 강력한 근거리 기동성 덕분에 이론상 최강의 조합이지만, 필자는 이 조합의 사용은 추천하지 않으며, 이는 위에서도 서술한 톰켓의 조작 난이도 때문에 미사일을 바꿔가며 교전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2-2. 무장 및 기만체


플레어: 열추적미사일을 기만한다.

체프: 능동미사일이나 반능동미사일 또는 레이더락을 기만한다.




체프는 알루미늄 가루 덩어리로, 뿌렸을때 레이더 반사파에 걸려 비행기처럼 보이게 해주는 기만체이다. 


탑젯에서 체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는 상대하게될 많은 기체가 반능동 혹은 능동 미사일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PD레이더의 락을 풀기위해선 체프와 빔기동 (노칭)이 필수적이다.


빔기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술




플레어는 톰켓에게 매우 중요한 기만체이다. 톰켓의 엔진온도는 최대 1100도 까지 올라가는데, 이는 열추적미사일이 추적하기 매우 좋은 열원으로, 고성능 열추적미사일이 판치는 탑젯에서 플레어 없이는 피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플레어가 있어도 에프터버너 (WEP)을 킨 상태로 피하는건 불가능하며, 쓰로틀을 내리고 위그림 처럼 미사일의 진행 경로에서 벗어나 줘야 회피가 가능할 것이다.


그리하여 기만체로는 꼭 Mixed 혹은 Flare priority를 골라주는걸 추천하며, 탄띠는 2차대전 전투기와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톰켓의 발칸과 기관포탄의 위력이 강력해 기본탄띠으로도 충분하다.




3. 레이더

톰켓은 장거리 미사일 위주로 굴리는 만큼 레이더 사용을 잘 숙지해야한다. 




3-1. 조작키


레이더를 설명하기전 조작키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설정에서 조작키를 설정해줘야 한다.


Switch Radar search on / off - 레이더 자체 켜기 끄기

Switch between Radar and IRST - 톰켓엔 필요 없음

Change Radar mode - 레이더 모드 변경 (e.g. PD, SRC)

Radar beyond/within visual range combat - ACM모드 켜기 끄기

Change Radar search mode - 레이더 탐색 각도 변경 (e.g. 20*4도/ 130*6도)

Change Radar scope scale - 레이더 탐색 거리 변경 (e.g. 19KM, 37KM)

Select Radar target to lock - 레이더내 감지된 목표의 선택을 바꿈

Lock Radar on target - 선택된 목표를 레이더락함




3-2. 인터페이스


A - 레이더 탐색 각도

B - 레이더 탐색 모드

C - 레이더 탐색 거리

D - 레이더 탐색 각도 시각화


1 - 현제 선택한 무기의 최대 사거리

2 - 무기 사거리표 내에 락된 목표의 위치

3 - 현제 선택한 무기의 최소 사거리


4 - 최고 레이더 짐벌각

5 - 현 레이더 짐벌각

6 - 최저 레이더 짐벌각



레이더 짐벌각이란 적기를 똑바로 처다보지 않아도 레이더가 락을 할수 있는 한계각을 말하는것으로, 저걸 이용한다면 저렇게 화면 자체에 적기를 보지 않고도 레이더 락을 유지할수 있다.


이는 톰켓의 중요한 장점중 하나로, 적과 동시에 서로에게 미사일을 발사해도 기수를 틀어 상대와 거리를 벌림으로서 상대 미사일이 내 미사일보다 늦게 도착하는 효과를 누릴수도 있다. 또한 락온을 하며 빔기동을 하거나, 빔기동을 하는 상대를 락온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3-3. 레이더 모드

톰켓엔 크게 4가지 레이더 모드가 존재한다.




SRC PD / SRC PDV - 펄스 도플러 레이더를 이용한모드로, 펄스 도플러란 소리에 파장이 있는것 처럼 전파에도 파장이 있는것을 이용한다. 빠르게 가까워 지거나 멀어지는 파장을 평범한 전파에서 구분해 낼수 있어 빠르게 다가오는 전투기를 지상에서 반사되는 반사파와 기만체로 투하되는 체프에서 구분할수 있다.


PD모드라도 타겟이 지상에 너무 가까우면 미사일이 추적하지 못할수 있다.


워썬더에서 둘은 크게 기능이 다르지 않으며, PD레이더의 상위호환인 TWS 모드가 있어 잘 쓰이진 않는다.




SRC - 일반적인 펄스 레이더로, 펄스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지 않고, 평범하게 전파를 쏘고 전파가 반사되어 돌아오는 물체의 위치를 알아내는 모드이다. 


이는 펄스 도플러 레이더와 다르게 상대속도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지상에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사파와, 기만체로 투하되는 체프에 매우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다. 


평소엔 TWS 모드를 사용하지만, 적기가 레이더락중 빔기동으로 락을 풀려 할때 레이더 모드 변환키를 눌러 잠시 펄스 모드로 변환하면 레이더락이 풀리지 않고 계속 미사일을 유도할수 있는 팁이 있다. 




TWS - Track while search 모드로, 톰켓 최대 장점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TWS모드는 펄스 도플러 레이더 이며, 이 모드에선 반능동미사일은 발사할수 없지만, 능동미사일은 발사할수 있다.  톰켓이 사용하는 능동미사일인 피닉스는 이 모드에서 발사 그리고 레이더에 목표가 계속 떠있다면 유도까지 된다. 


TWS모드로 적을 보는것은  *RWR이 울리지 않으며, 이는 적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색적, 거리, 진행방향까지 알수있는 아주 좋은 모드이다.


*RWR - 레이더락 경보 시스템




ACM - WVR 교전용으로 만들어진 레이더 탐색모드로, 작동시 화면 중앙에 네모난 박스가 나타나며 그 안에 적을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락이 걸린다. 레이더 모드 변경키로 PD모드 펄스모드 둘다 바꿀수있다. 10KM 이내 교전에서 매우 효과적이다.




3-4. 레이더 운용

우선 공통으로 TWS 기본으로, 또한 탐색각은 80*4도 면적인 기본값을 사용하는게 좋다. 


일반맵에선 기본값인 37KM도 충분하나 시뮬맵에선 93KM로 탐색거리를 늘려줘야 한다. 


PD모드로 레이더 락을 할때 가능한 적기의 진행 방향이 6시 방향으로 오게 기수를 틀어줘야 락온을 안정적으로 유지 할수 있다.


톰켓 레이더엔 한가지 문제점이 있다. 상대를 레이더락 한상태라면 톰켓의 레이더가 자동으로 짐벌각 이내에서 타겟을 중심으로 탐색범위가 따라가게 되는데, 락이 풀리면 탐색범위가 화면의 중심으로 돌아오지 않고 락이 풀린 구역에서 멈춰버린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추적하던 적의 락이 풀릴때마다 레이더를 빠르게 껐다 켜 탐색범위를 화면 중심으로 돌려주는것이 필요하다.




4. 운용

톰켓이 사기인 기체는 맞으나, 탑젯 특성상 먼저보고 먼저 쏘는 사람이 승기를 잡고, 톰켓은 피탄면적이 크고 엔진열이 높아 난전에 불리함으로 이점에 유의하여 운용해야한다.




4-1. 회피기동

톰켓을 타며 반능동미사일의 회피는 필연적이다. 레이더 미사일의 회피기동은 기본적으로 미사일의 에너지를 뺏어서 피하는 방법이 있고, 락을 풀어 안맞는 방법이 있다.




빔기동 - 노칭이라고도 하며 기본적으로 PD레이더의 락을 풀기 위해 취하는 기동이다.


위 사진의 기동이 바로 기본적인 빔기동의 형태이다. 상대속도의 차이를 이용해 적을 추적하는 도플러 레이더의 특성을 이용해 상대속도를 0으로 만들어 레이더의 락을 푸는것이 기본적인 원리이다.


빔기동을 위해선 날라오는 미사일과의 각도가 90도가 될 필요가 있는데, 이는 RWR의 방향을 보고 락걸린 방향을 3시 혹은 9시 방향에 두면 된다. 확실히 미사일을 회피 하기 위해 체프도 몇발 쏘는것이 좋다.


RWR이 울리면 꼭 빔기동을 하도록 하자. 미사일이 안보인다고 안일하게 가만히 있으면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이 둘도 빔기동의 일종이라 볼수있다.




베럴롤 -  베럴롤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노칭이 불가능 할때 쓸수 있는 미사일 회피 기동이다.



한쪽으로 기수를 이동해 미사일의 진행방향을 바꿔 에너지를 빼앗고, 처음 진행한 방향의 반대로 기수를 틀어 미사일이 충분한 기동한계를 확보하지 못하게 하는것이 핵심이다. 이는 타이밍이 정확해야한다.




4-2. DF

위에선 대부분 BVR 및 중장거리 미사일 운용법에 서술한 관계로 여기선 DF에 대하여 간단히 서술하고자 한다. 공방의 DF는 원서클, 투서클의 흐름만 이해해도 충분하다.






원서클 -  기수대 기수 싸움으로, 나의 기수가 상대 기수쪽으로 더 빨리 향하기 위해 하는 DF방법이다. 단기결전에 좋은 방법이다.


이는 순간선회력이 좋은 비행기가 유리하다. 순간선회력이 좋다는것은 에너지를 빠르게 태워 선회력으로 바꿀수 있는 기체를 말하며, 대표적으로 델타익의 기체인 Mirage 시리즈나 비겐, 크피르가 해당된다.






투서클 - 기수대 꼬리 사움으로, 나의 기수가 상대의 꼬리를 잡기위해 DF하는걸 의미한다. 적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수 있다.


선회율이 좋은 비행기가 유리하다. 선회율이란 선회를 하며 그 선회하는 원을 얼마나 빨리 돌수 있느냐를 의미하는데, 이는 즉 에너지를 보존하며 얼마나 속도를 유지할수 있느냐가 생명이다. 대표적으로 톰켓, MIG23 등이 있다.


톰켓은 투서클 전투기지만 사실 가변익을 펼치고 플렙을 내리면 원서클 전투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만 이는 상대를 잘 봐야 하는데, 플렙을 펼친 톰켓보다 원서클에서 유리한 델타익 전투기만 피한다면 원서클 전투에서도 상대를 압도할수 있다.




4-3. 적군

현 Drone age 패치에 주로 만나게될 위험한 적 기체는 5가지 이다. 적이 다수라 교전시 우선순위를 정할때 가장 위협되는 기체부터 제거해야 승률이 높아질수 있다.


아래는 가장 위협되는 기체부터 순위대로 나열했다.




1. Mirage 2000C - 같은 톰켓보다 조금더 위험한 기체로, 좋은 순간선회력, 좋은 레이더, 좋은 미사일, 좋은 최고속도, 델타익 치고 좋은 에너지 보존력을 가지고 있다. 


10KM 이내에서 미라지가 먼저 반능동미사일을 쏘거나, 2~3KM 뒤에서 열추적미사일을 쐈다면 80%는 죽었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강력한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빔기동 저항성이 좋은 레이더와 시너지를 일으켜 장거리에서 미라지가 미사일을 쐈어도 기수를 180도 돌려야 피해진다. 


기동력은 톰켓 상대로 투서클에선 에너지 보존력이 부족해 밀리지만, 원서클 싸움을 걸면 톰켓이 진다.




2. F-14A - 톰켓이 강력한 만큼, 적으로 만난다면 차우선 제거 순위다. 출시 직후에 비해 요즘은 적으로 톰켓을 만날 확률이 줄긴 했지만, 톰켓대 톰켓으로 붙는다면 사실상 먼저 쏘는놈 / 더 좋은 메버릭이 이긴다.




3. JA37C 비겐 - Mirage 2000C와 유사한 기체이며, 좋은 선회력, 좋은 PD 레이더, 괜찮은 미사일, 나쁜 에너지 보존을 가지고 있다.


미라지와 다른점은 사용하는 미사일이 E2와 같은스팩이라 사거리가 짧다는것이다. 이말은 즉 멀리서 먼저 발견하고 타격할수 있다면 큰 위협이 되진 않는다.


델타익인지라 원서클 선회전에 말려주지 않으면 어렵지 않게 이길수 있다.




4. F-4J / EJ Kai / 영텀 - 이들은 톰켓과 같은 7F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E2를 가지고 있는경우도 있어서 위협적이다. 또한 펄스도플러가 있기 때문에 체프로 기만이 어려워 경계해야한다. 


기동전에서 톰켓이 압도한다.




5. MIG-23 MLD / MLA - 인게임에서 가장 좋은 열추적 미사일중 하나인 R24T를 가지고 있다. 이 미사일은 장거리 열추적미사일로, 헤드온으로 쏘는건 플레어 몇발이면 피해지지만, 진정한 위협은 고고도에서 고속으로 쏘는 R24T이다. 엔진이 뜨거운 톰켓 특성상 후방으로 들어오면 플레어로 기만하기 힘드며, 열추적 미사일이라 RWR 경고도 없어서 알아차리기 어렵다. 


톰켓이 기동전에선 우위다.




번외 

I. J-8B - 좋은 미사일, 좋은 순간선회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열추적미사일은 플레어 저항성이 좋아서 조심해야한다.


반쯤 델타익인지라 원서클에 말려주지만 않으면 선회율에서 밀린다.


II. 헤리어 G7 - 인게임에서 가장 좋은 열추적 미사일중 하나인 AIM-9L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엔진으로 열추적미사일의 좋은 먹이감인 톰켓인데, 이 미사일은 30G의 고기동 전방위 미사일이라 플레어를 쏴도 회피하기 어려운 미사일중 하나이다. 


기체의 속도가 느려 교전 선택권은 톰켓이 가지고 갈수 있다. 




4-4. 기체운용

무장 운용팁을 제외한 기체 특성및 비행 팁 등에 대하여 서술한다.




가변익 - 톰켓의 가변익은 접으면 델타익의 형상을 띄어 최대속도를 높일수 있고, 그대신 에너지 보존율이 떨어진다. 반대로 가변익을 펼친다면 양력을 더 잘 받아 저속 안정성이 올라가며, 에너지 보존율이 높아진다. 


필자의 경험상 톰켓은 가변익을 0% 펼쳐 에너지보존율을 극대화 시킨 상태에서 운용하는게 좋으며, 적을 추격하거나 추격당해서 1자로 비행해야 할시 가변익을 접는걸 추천한다.




연료 - 톰켓의 에프터버너 (WEP)엔 단계가 있다. 100% 쓰로틀에서 마우스 스크롤로 1%P 만 올리면 1단계 에프터버너가 작동되는데, 이는 톰켓의 추력을 올려줌과 동시에 톰켓의 미친듯한 연료소모를 줄여줄수 있다.


연료를 조금만 사용할수록 중량대비 추력과 날개의 한계 G가 증가함으로 기동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누릴수 있다. 이를 이점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30분 만 넣어도 괜찮지만, 필자는 속편하게 45분 넣고 플레이 하는 편이다.


기체가 너무 무거워 지는 관계로 45분 초과의 연료는 넣지 않는게 좋다.




4-5. 공방 

아래는 필자가 공방을 플레이 하는 방법으로, 개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만큼 참고만 하길 바란다.


매치 초반 - 제트기 특성상 속도를 붙여서 고도를 올리는게 에너지 효율이 좋기 때문에 우선 마하 1까지 수평 가속을 한다. 아군들이 모여있는쪽 (주로 활주로 기준 좌측 45도 정도로 이동함)으로 이동하며 고도 5천까지 상승한다.


상승후 충분히 높은 고도에 있는 적을 레이더로 탐지, 피닉스를 발사해 우선적으로 고고도에 있는 적을 소탕한다. 


매치 중반 - 스패와 피닉스로 고고도의 적이 정리되면 우선 아군쪽으로 선회, 아군뒤에서 난전을 지켜보며 혼자 있는 적을 각개격파.


매치 후반 - 적이 아군보다 2배 이상 많으면 비행장으로 후퇴, 비행장에서 최대한 1명씩 각개격파. 아니라면 아군을 지원. 


톰켓은 피탄면적이 크고 엔진열이 높아 난전 혹은 적 무리 속으로 들어가면 거의 죽은 목숨이다. 항상 팀을 먼저 보내 어그로를 끌고 하나씩 잘라먹는걸 습관화 해야하며, 만약 누군가 꼬리에 붙어 따라온다면 맵 한가운데에서 DF하지 말고 맵 가장자리로 끌고가 DF하는것이 현명하다.


즉 1대1을 유도하는게 핵심이다




오류 오타 지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