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미군기로는 그냥 직진만하면 제로센이 못 쫓아온다면서요.

근데 왜 서로 헤드온 하고나서 나는 직진만 하는데, 한바퀴 돌기까지한 일본기가 왜 내 바로 뒤에 붙어서 날 어떻게 쫓아오는거임?

이라고 말하고 싶은 상황이 몇번 있었을거임.


이런 경우의 대부분의 핵심은... 이탈각을 잘못잡아서 그런 경우가 많음.

설명은 정말 간단하게 사진으로 설명가능함.

이게 나도 옛날에는 좀 했던 실수들이라 남일같지가 않은데, 헤드온을 하다보면

일본기가 먼저 회피기동을 실시하면서 내가 거기에 말려들어가는 경우가 많음.

문제는 그다음이 중요함.

아무생각없이 어차피 직진하면 쟤는 일본기니까 못따라붙을거야 라고 직진했는데

아뿔사, 왜 제로센이 내 바로 뒤 0.6 km에 있냐? 아니 식스 잡혔는데 이걸 어떻게 뿌리치라고! 하고 총알 맞고 죽은경우가 있을거임.

그런경우는 보통 위 그림같은 상황임.

오답을 보여줬으니 이제 정답을 보여줄께.


두개를 놓고보면 차이점이 바로 눈에 들어올거야.
핵심은 일본기가 더 많은 각도를 돌도록, 그래서 일본기의 에너지도 최대한 많이 빼고, 나도 제로랑 멀어질 시간을 벌 수 있도록 하는게 핵심이야.

한번 1-2로 가면서 좌측으로 움직인걸 2-3으로 가면서 의식적으로 반대방향으로 움직여줘야한다는거지.



아래 질문글 보는데, 아무래도 기체가 스톡인걸 감안해도 이런상황이 아닐까 싶어서 글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