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유일한 11.0br로서 지상군에서 strv122시리즈, M1A2 sep과 더불어 3대장을 맡고 있는 T-80BVM의 공략과 나는 어떻게 운용했냐를 알려주려고 한다. 문단을 나눠놔서 컴퓨터로 보는걸 추천한다.



1. 화력

   1) 탑재탄수 : 총 38발을 탑재 가능하나 즉응탄은 28발로 29발을 챙기면 즉응탄을 꽉채워서 가져갈 수 있다. T-80BVM은 자국 타                       전차들과는 달리 탄을 아예 꽉채워서 다녀도 포탑에는 탄이 안들어간다.

   2) 사용포탄 : 탄은 대탄 날탄 고폭탄 포발사 미사일이 있고 나는 날탄이랑 고폭탄만 가져간다. 왜냐 포발사 미사일로 참피를 잡겠                     다 하면 고폭을 쓰면되고 헬기를 잡겠다 해도 LWS가 울려서 맞추기 쉽지않음, 더불어 미사일이라 날아가는 속도가                      답답하다 멀리 움직이는 놈 맞추기는 장거리저격전에 자신 있어서 그냥 날탄으로 맞추고 다님 굳이 쓰겠다 하면 2                        발 정도 나는 날탄 27 / 고폭 2 이렇게 챙김

3BM60 스네비츠2 날탄

   

3BM60 스네비츠2 관통력은 10m 수직 580, 60도 335관(670)으로 타국에 비해 낮지만 부족함 없으며 탄체중량은 5.12kg으로 꽤나 많이 나간다


3OF26 고폭탄

고폭을 들고 다니는 이유는 경전차나 대공전차를 맞췄을시 쉽게 잡기 위함과 더불어 대부분 알다시피한 상부구조물에 적중시켜

비교적 약한 뚜껑을 폭압으로 승무원을 조지기 위함이고 또 다른 이유는 부스팅을 사용하려고 탑재하는데 이는 뒤에 설명하겠음


   3) 장전속도 : 자동장전 6.5초 고정으로 승무원이 무슨색이 됐던간에 6.5초 고정으로 약실에다 탄을 때려박는다. 전문가 에이스찍                       힌 왠만한 서방탱 수동장전보다 느리지만 장전수가 주황색으로 하리보가 되면 차탄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                         다.


   4) 관측 및 열상장비 : 포수조준경은 4배, 12배로 상당히 쾌적한 배율을 가지고 있으며 포수조준경은 3세대로 말끔하다. 이는                                       2KM 밖에서 수풀 한두개 끼고 이동하는 적 전차도 색적해서 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시야                                 가 좋은 사람들에게는 킬을 쓸어담을 수 있게 만들어준다. 단 전차장은 배율도 열상도 없으니 쓰지마라. 차라                               리 쌍안경쓰는게 낫다.

포수조준경으로 본 BVM열상


2. 기동

   1) 마력 : 1250마력의 '가스터빈' 엔진으로 47톤이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추중비는 무려 약 26.59가 나오는데 

               준 경전차급 수준이다. 80U에서 1톤만 늘어난 수준이라 둘이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11.0 전차중 99A랑 투톱인듯 

               하다. 최고속도는 70Km이다.

   2) 후진 및 선회 : 소련전차는 후진이 구데기로 유명하고 이놈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11키로로 '치고 빠질' 정도의 수준은 된다.                             이는 무슨 말이냐면 이놈에게 후진은 사격 후 은엄폐수단이지 그 자리를 아예 후퇴하는 수단은 아니라는거다. 11                         키로로 하루종일 후진해봐라 얼마나 움직이는지 볼 수 있을거다. 

                        고속으로 달리면서 선회해도 상당히 부드럽게 그리고 속도도 꽤 유지된채 선회할 수 있다. 소련 특유의 제자리                            선회는 되지 않으니 적이 초근접해있을때 신경써서 선회해라.

   3) 반응성 : 최고속도 70과 더불어서 수직조준속도 40도, 수평조준속도 40도의 서방제 뺨치는 미친 반응성을 보여준다. (Ace기준)

                  에이브람스가 Ace기준 수직조준속도 24도, 수평조준속도  40도가 나온다.


3. 방어력

   1) 반응장갑 렐릭트 : BVM이 씨발소리가 나오는 이유가 이놈에게서 나온다. BVM 방어력의 본체는 렐릭트라고 봐도 무방하다. 렐                              릭트도 물리탄 화학탄 방어력이 따로 있고 어디에 부착되어 있는지에 따라 또 방어능력이 각각 다르지만                                   정직하게 발려있는 곳들은 물리탄 방어 200 화학탄 방어 600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렐릭트에 탄이 박히                                 면 무슨 탄이든지간에 목숨한번 살려준다고 보면된다. 그만큼 성능이 엄청난 물건이지만 소모된 렐릭트는 돌                               아오지 않는다. 그리고 72B3와 BVM의 전차장해치는 유난히 튀어나와 있어 80U보다 전차장이 잘죽는다.

                            전차장은 피격되면 버리는 카드라고 생각해라.

달리고 있는 도중에 적군을 조우하게 되면 무식하게 돌격하지말고 약 15~20도 정도 차체를 좌우로 흔들면서 가라. 측면에 맞아도 렐릭트가 그 정도의 각도는 방호해준다. 무슨 적이 쏘는지에 따라 장전시간을 생각해서 장전이 다됐을즈음에 자세를 조금씩 틀어주면 더더욱 좋다.

정면에서 바라본 BVM의 약점은 대강 이런데 하부와 명치는 대부분이 알고 있는 약점이나 약실을 제외한 머리 약점은 비좁기도 할 뿐더러 노리지 않는 경우도 많다. 때리는 입장에서 꿀팁하나 주겠음 

일단 렐릭트가 없는 빈부분을 때리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할건데 좌우때리는 곳의 차이가 있다.

바라보고 있는 기준 좌측을 때렸을 시 약실 전차장 + a해서 2~3개 밖에 안나간다. 그러나

우측 사격시 연료탱크를 제외하더라도 고저장치 포수 선회장치 약실 무려 4개나 나가게 되는데 이는 반응장갑의 배치가 달라서 그렇다. 좌측의 약점은 위아래로 길쭉하지만 우측의 약점은 아래로 깔려서 좌우로 길다. 우측을 때릴 시 피격지점이 아래로 가서 선회장치가 고장남은 물론 포수와 약실 사이에 고저장치가 위치해있어 추가적인 부품피해를 줄 수 있다. 중근거리에서 머리만 내밀고 있는 BVM이 보이면 주포를 날리는것도 좋지만 저기를 노려서 사격해봐라. 


   2) 포탑장갑 : 포탑장갑을 따로 설명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반응장갑이 제거됏을 시의 깡장갑을 비교하기 위해서다. 

먼저 BVM포탑

80U포탑

80B포탑

이를 보고 느끼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서 

수치부터 확연히 차이난다. 


4. 마무리하면서 

러시아전차라고 해서 헐다운 지형을 무조건 기피해서는 안된다. 헐다운은 약점을 줄여주는 확실한 효과를 보장하며 수풀을 부착했을 시 그 효과는 증폭된다. 특히나 명치가 보이는 각도를 조금이나마 덜 보여줄 수 있다. 80U와 80BVM은 장약이 수직으로 꽂혀있는 형태라서 장약피격 범위가 늘어 차체 피격시 유폭확률이 더 높다. 아예 차체를 보여주지 않고 헐다운하는 연습을 해라. 이는 타국전차도 마찬가지다. 

수풀까지 낀 역겨운 BVM의 헐다운 모습

가끔가다가 후면맞고도 살거나 유폭되어야 할게 안되고 반응장갑을 뚫고 들어가야하는 각도인데도 방어되는 병신같은 상황이 가끔 있는데 넣지 않았다. 브븜(렐릭트)의 성능과 그 사람의 실력을 넘어서 그건 가이진이 병신이라 생각되기 때문임

이놈 타면서 불편했던 건 부각 5도 이거 하나밖에 없었다. 10점 만점에 9점 수준 


장점 - 기동력, 렐릭트, 6.5초 자동장전, 3세대 열상, 작은 피탄면적, 반응성

단점 - 차체 뚫리면 대부분 유폭사, 부각 5도 (차장열상 없어도 포수 3세대로 색적하면 되서 딱히 불편하지 않아서 넣지 않았음)


운용팁  - 우회돌격, 사실 브븜은 라인전을 하든 우회를 하든 좋은 놈임. 나는 우회돌격후 요충지 OR 자주지나다니는 길목 선점, 주요 포인트 선점하거나 아예 스폰에서 나오는 루트를 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쏘고나서 은엄폐 할 수 있는 지형을 다녔음. 결국에는 적군이 자주오는 루트를 사선을 낸 후 내가 먼저 적을 볼 수 있으며 쏘고나서 들키거나 한방에 못잡았을 때 생존을 어느정도 보장할 수 있는 지형을 다녔다는거임. 솔직하게 말하자면 거의 모든 현대전차들을 이런방식으로 몰았음. 이렇게 몰면 시야가 좁은게 아닌이상 킬뎃이 내려갈 수가 없다.

시가지맵은 솔직하게 절반 실력 절반 운이라고 생각함. 지형이고 자시고 통로형이기 때문에 그 우회할 곳에 적이 없기를 빌어야되고 적이 눈치채면 고착되거나 도박 또는 아예 루트를 새로 수정하는 수 밖에 없음.

방어력도 이제는 브븜에 적응이 된 상황이라 렐릭트있으니까 대놓고 들이대서 까불어야지 하는 순간 차고지간다. 적군이 침착하게 약점사격을 할 수 있는 라인전 or 시가지전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울퉁불퉁한 개활지 지형에서 싸우는것이 브븜의 생존성을 올려준다.

위 판은 초반부터 좇발리고 있었으나 지속적인 거점루트 차단 및 재방열로 틀어막음


소소한 꿀Tip. 이건 굳이 하라는건 아니다. 아까 즉응탄 관련해서 총 28발 넣고 다니라고 했다. 근데 나는 맵에 따라서 28~34발까지 들고다닌다. 예를 들어서 폴란드나 동유럽 큰맵 같이 저격전 맵에서는 날탄이 많이 필요하므로 날탄 31발 고폭 3발 / 알래스카 엘 알라메인 베를린 이런맵은 날탄 27발 고폭 3~4발을 들고 다녔다. 이유가 뭐냐하면 게임 시작시 기동력으로 자리선점을 하는데 주포 부스터로 좀 더 빨리 도착하기 위함이다. 1발 날탄 그리고 2번째 3번째는 고폭으로 부스터를 사용하는데 왜 고폭이냐 하면 고폭이 다른 탄종에 비해서 부스터 효과가 좋다. 이는 스푸르트 타면서 알아냈다. 맵 크기가 넓은데 빨리가고싶다 하면 고폭을 더 챙겨서 부스터로 사용하도록 하자. 단 유의할 점은 예비탄이 즉응탄으로 다 들어가기 전에 싸우다가 즉응탄으로 들어가지 못한 예비탄을 맞고 뒤지는건 책임 못진다. 

부스팅 증거자료

이 두개의 사진 간격은 약 0.2초 정도이며 속도는 5키로 올라간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