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군 지원하는건 언제나 즐겁고

천금같은 기회를 능지박살x3 으로 놓치고, 시발 포신부터 부수면 되는데 생각을 되뇌어도.

어차피 전차는 화마에 휩싸였고, 전장엔 전차가 하나라도 더 필요하니 바로 재투입을 한다.

사선이 가려져도 서로 무전통신 안되었다고 생각해보고

교전 보고를 받고 급하게 기동하다가 셔먼이 맞대응 안 해서 운 좋게 잡고, 바로 뒤져도

핑 찍었으니 나 처럼 당하진 않겠지 생각한다.

아군 자주포 쑤시던 항공기 격파도 하고

에임 이슈로 격파 당하고

지상군 유린하던 폭격기 잡는다고 아군기랑 수 키로 추격하다가 어이없이 뒤져도, 아군기가 마무리 해줄거라는 생각 덕분에 격납고 가도 기분이 좋다.


몰입이 되니까 뭐든 재밌음.

자기보다 앞선다고 기총 쏘는 놈들 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