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지사항을 통해 최근에 진행된 중요한 변경점과 수정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의 변경점 목록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각도

전차장 여러분은 중장갑 장비의 든든함을 어느 정도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그리고… 장갑을 관통하지 못한 포탄이 파편을 발생시켜 장비 내부에 피해를 주는 어이없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현상 또한 버그였습니다.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포탄이 전차의 차체에 예각으로 명중할 경우 장갑을 무시하고 파편을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플레이어 여러분께서 문제를 포착하고 많은 리포트를 제출해 주셨으므로, 이번 소식을 통해 앞서 말한 문제가 수정되었다는 사실을 알리고자 합니다. 두꺼운 장갑이 자신의 소임을 다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뭔가 어설퍼졌는데...

공중전 임무에서, 플레이어 여러분은 AI 항공기가 조종하는 대공포를 만나기 마련입니다. 이 중에선 수송대나 다른 지상 목표물을 보호하는 지상 대공포와 함선의 함포를 가장 많이 만나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함선을 지나칠 때 함포가 가끔씩 항공기에 명중하여 치명타를 입는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 여러분에게는 다른 플레이어가 아닌 AI가 쏜 포탄에 격추당했다는 사실은 꽤나 절망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일을 줄이기 위해, AI 대공포가 사용하는 무선 신관의 정확도와 피격 확률을 낮추었습니다. 피격 확률을 낮춘다는 말이 피격 면역을 부여한다는 말이 아니므로, 너무 방심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또한, 목표물을 향해 접근할 때 확인할 수 있는 폭발음을 통해 위험 구역 내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비행장 대공포는 이 변경점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여전히 위협적인 만큼, 조종사 여러분의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좀비 인디케이터?

헬리콥터는 미사일과 기관포용 탄도 계산기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미사일 탄도 계산기는 제대로 작동해 왔지만, 기관포 탄도 계산기는 전방 무장에 속해 있었기에 인디케이터가 기본적으로 꺼져 있는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또한, 탄도 계산기를 끄더라도 포탑의 탄도 계산기는 계속 작동하던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버그도 수정하였으므로, 오작동하는 인디케이터들이 여러분을 방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유용한 활동 기반 보상 시스템 개선

시뮬레이터 공중전과 헬리콥터 전투에서는 개별적인 활동에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플레이어가 얻은 임무 점수에 의해 보상이 주어져 왔습니다. 이 보상 시스템은 지난 7월에 적용되었으며, 이에 관한 설명은 포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RP를 제외하고 SL에만 적용되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뒤 시간을 두고 지켜본 결과 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것으로 판단되어 주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RP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첫 번째 문제점은 항구적 대립 작전을 플레이할 경우, 임무 종료 후 RP를 계산하기 전에 부스터의 유효 기한인 30분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제 RP가 일정한 간격으로 계산되므로 부스터가 제대로 적용될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RP를 얻기 위해 임무가 진행되는 동안 짧은 시간 동안만 활동하고 긴 시간 동안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임무 종료 시에 RP를 계산할 경우 임무 점수(활동 점수)와 전투 중 플레이어의 생존 시간을 고려하여 지급되었는데, 이 때 짧은 시간 동안 적절한 양의 임무 점수를 올리고 전투에는 참가하지 않는 등 게임의 경험을 악화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신속히 임무에서 승리하고 “정직하지 못한”플레이어에게 불이익을 가할 수 있는 “전투를 적극적으로 플레이하는” 아군들에게 비난의 대상이 되곤 했습니다. 이 문제점 또한 새로운 RP 시스템을 통해 없앨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용한 활동에 따른 보상 시스템은 명시적으로 두 팀 간에 전투가 발생하지 않는 게임 모드에 적용되므로, 시뮬레이터 공중전과 헬리콥터 전투에서 승리 및 패배할 때 RP가 차등 지급되던 것이 삭제되었습니다. 순수한 PvE 모드인 헬리콥터 전투의 경우, RP 계산 관련 수정 사항이 플레이어의 팀이 승리하였을 때 얻는 RP를 토대로 수정 사항이 반영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변경점은 pve모드의 계산 배율에만 영향을 미치며 최종 수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시뮬레이터 항공전의 RP에 관한 새로운 규칙 또한 SL과 유사하게 비행장 착륙 시에 지급되는 지연 지급 매커니즘이 채택되었습니다. 이제 15분 간격으로 계산된 양의 80% 만큼의 SL과 RP를 받게 되며, 비행장에 성공적으로 귀환했을 때 남은 20%를 받게 됩니다.

이게 끝이냐구요?

이 공지사항에선 최근 진행된 업데이트의 일부분만 보내 드리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전체 변경점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Nvidia GPU 를 사용할 경우 텍스쳐에 각종 아티팩트가 생기던 버그, UAV를 조종하다 지상 장비를 조종하면 UAV를 조종할 수 없게 되던 버그, 타게팅 카메라로 전환한 뒤 비네트 효과(주변부가 흐릿한 현상)가 발생하던 문제, 조준경이 밀리는 현상으로 인해 ATGM을 유도할 수 없게 하던 버그를 수정하였습니다.

이번 변경점 확인하기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버그 리포트를 남겨 주신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