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 1호로 스트라이커를 샀지만 6판 밖에 못 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새로운 골탱 'm1128 울프팩'을 구매하려고 생각하는 뉴비분들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I. 스트라이커 m1128 울프팩 사양


1. 화력

* 105mm 전차포 


* M833 날탄


장점: BR 9.7에서 M833 날탄을 7.5초 자동 장전으로 쏘는 것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BR 9.3의 xm1이 야동치리 상판을 뚫지 못했던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단점: 즉응탄이 8발이며 탄환을 총 18발 밖에 실을 수 없는 점은 저격전에서 단점으로 꼽힐 수 있습니다.  또한 부각이 -5도로 언덕이나 돌무더기 같은 지형적 요소로 제대로 전투를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 3세대 열상


장점: 열상은 사양이 좋을 수록 좋습니다. 화질이 높을 수록 색적이 더 잘되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미국도 골탱 1세대 열상에서 벗어났습니다.

(아래 자료는 xm1의 1세대 열상으로 스트라이커 열상과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1세대 열상은 백내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열상에 엔진 배기열이 보입니다. 



2. 기동성 


장점: 최대 속도가 빠른 것은 차륜형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스팔트 같은 포장된 도로에서만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넓은 평원을 달릴 때 큰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단점: 제자리 회전 (피봇턴)을 못합니다. 이는 스트라이커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차륜형이 가진 단점인데, 궤도형만 타다보니 적응이 힘듭니다.  또한 후진이 12km 정도로 차륜형 중에서는 느린 편이라 후진 기동이 많이 굼뜹니다. 따라서 위치 선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마력이 낮아 등판력이 좋지 않습니다. 또한 엔진음이 좀 시끄럽습니다.


3. 방호력 


장점: 미국 핍티캘 (12.7mm M2브라우닝)의 탄을 방호할 수 있습니다. 


단점: 경전차 = 경장갑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물론 푸마 같은 예외적인 ifv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전차는 경장갑이고, 스트라이커도 마찬가지입니다. 해당 BR에서 자주 볼 수 있는 bmp-2m의 날탄을 전혀 방호하지 못합니다. 또한 골스트라이커(이하 울프팩)은 정규 스트라이커가 갖고 있는 슬랫아머가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날대탄 방호 성능 또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4. 외관


장점: 독일의 골탱 LEO2 pzbtl.123에 달린 위장막 처럼 이번 울프팩도 위장막을 달고 출시했습니다. 위장막이 열상 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이쁩니다. 


단점: 바퀴에 달린 스노우체인은 그냥 모형입니다. 


5. 형상

먼저 미국 10.0에 있는 홍어탱크 AGS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른 전차와 다른 점을 찾으셨나요? 맞습니다. 바로 포탑에 승무원이 없는 무인 포탑이라는 점입니다.


 워썬더에서 무인 포탑은 o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승무원만 살아있으면 화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부품을 수리할 수 있기에 승무원이 조금이라도 피격될 확률을 줄이는 무인 포탑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포탑만 외부에 노출시키고 전투하는 '헐다운'에서 가장 큰 효용을 발휘합니다. (헐다운 공략은 여기로 "https://arca.live/b/gaijin/40499209")


비슷한 이유로 홍어라고 불리는 2S38 또한 무인 포탑입니다. 


울프팩도 마찬가지로 무인 포탑입니다. 헐다운 전략만 잘 사용한다면 경장갑의 단점을 해소하고 높은 전투효율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II. 전투 리플레이 

뛰어난 기동성으로 미리 자리를 선점해 뒤늦게 오는 전차를 잡는 영상입니다. 

무인 포탑의 장점을 이용한 헐다운 전략은 판 수가 적어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III. 결론


 골탱 '스트라이커 m1128 (울프팩)'은 미국의 새로운 BR 9.7 경전차입니다. 기존 미국의 골탱은 xm-1으로, 화력이 m735날탄(별명: 유사 날탄)을 사용해 전투에서 주로 상대하는 T-72AV 전차를 정면에서 뚫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장갑도 단단하지 않고 차체는 공간 장갑으로 거의 방호력이 없었기 때문에 우회를 하지 않고서는 플레이 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 울프팩 경전차가 출시되어, m833 날탄으로 T-72AV(별명: 야동치리)를 정면에서 뚫어버리고도 남고 무인 포탑으로 헐다운 전략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차는 화력/기동성/방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이 올라갈수록, 방호력의 중요성은 떨어지고 기동성, 화력의 중요성이 높아진다고 봅니다. 골스트라이커는 화력, 기동성을 잡은 경전차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xm-1으로 원뎃하던 시절은 갔습니다. 새로 출시된 울프팩 경전차와 함께 미국 트리를 뚫어봅시다. 


평가장점단점
화력- m833 7.5초한
- 3세대 열상
- 부각 -5도
기동성- 빠른 전진 속도- 느린 후진 속도
- 등판력 불량
- 험지 기동 불량
장갑- 핍티는 막는 양호한 장갑- 주로 상대하는 기관포 경전의 주력탄을 방호 못함
외관- 위장막 존재- 스노우체인 모형
형상- 무인 포탑- 부각이 좋지 않음


+ 본인이 미국 지상 트리를 뚫어야 하거나 이탈리아는 싫은데 차륜형은 타고 싶거나 무인 포탑 경험해보고 싶으면 사세요. 

- 본인이 부각이 좋지 않거나 후진이 느리거나 차륜형을 못 타겠다 하면 사지 마세요. 


참고로 울프팩은 이번 패치 이후 2번 이상의 패치가 지나야 할인합니다.

본 리뷰는 다수의 오류가 존재할 수 있으며, 개인의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