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전이 너무 빨리 시작됨

  동의 함. 양팀 간에 서로 마주보는 채로 시작하는 맵들이 너무 많음. 몇몇 그렇지 않은 맵 조차 한 쪽 팀은 바로 엄폐물이 있는데 다른 팀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임. 소련/일본 구축함들이나 영국 전함들같이 포탑 돌리는 것조차 한세월인 놈들한테는 스폰 후 첫 교전 자체가 고역인 경우가 너무 많음. 이거 문제가 초반에 엄폐물 있는 맵들이 꼭 그 엄폐물 뒤에서 좆격 시도하는 애들 나온다는 건데 그 폐해보다는 서로 시작하자마자 싸우는 폐해가 더 큰 것 같음.


2. 맵이 너무 좁음.

  맞는 말이기도 틀린 말이기도 함. 배썬더 맵의 진짜 문제는 낭비되는 공간이 너무 많음. 정작 컨퀘형 맵이나 구석플 하기 쉬운 맵에서 미국 경순이 뒤로 빠지면서 오토사격 시작하면 아군이든 적이든 좆같음. 워쉽과 달리 그 위치에 배가 있음으로써 전술적 가치가 성립되지 않는 낭비되는 공간이 많음.

  교전 거리는 지금보다 늘리기도 애매함. 물론 흘수선 위에 탄약 있는 애들한테 아쉬운 소리긴 한데, 정작 그 대표적인 예도 미국도 교전 거리 늘어나면 탄속 때문에 좆같긴 매한가지임. 워쉽처럼 가상 버프 줄거 아니면 이게 한계인 것 같음.


3. 교전간 쉬는 시간이 너무 없음.

  이건 전략 설정 면이 큰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한바탕 교전하고 나서 아 지금은 정비해야할 때다 싶으면 과감하게 교전안하고 수리만 돌리다 다시 교전하고 그럼. 눈 앞에 보이는 적을 내가 다 잡겠다라는 욕심이 줄어드니 자동으로 그렇게 되더라. 물론 팀이 한창 지고 있는 와중이면 이런 짓 못하긴 하는데 그 때는 어짜피 나도 한참 교전 중일 거인게 지금 배썬더 상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