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적부터


두카 델리 아브루치는 일단 기존 세리에랑은 좀 다른 점을 보이는 함선인데

어뢰가 유제니오 디 사보이아의 두배, 라이몬도의 세배인 12발로 늘었음

ㄴ 152/55 아브루치포

ㄴ152/53 기존 세리에들이 쓰던 포

주포가 기존의 53구경장 6인치 포에서 55구경장 6인치 포로 교체되어서

같은 152mm APHEBC Palla를 쓰지만 관통력이 늘기는 했음


장갑 구조는 약간 특이한데

겉부분 30mm 균질압연장갑 안쪽에 100mm 압연경화장갑이 ( 모양으로 들어가있는 형태임

그리고 포탑 바벳 아래는 30mm 장갑인데 구축함한테 뜬금없이 유폭나는게 여기 뚫리는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이거를 타면서 성능이 구리다고 생각 해본적은 없고 평타정도는 친다고 생각함 

가끔씩 앞에 말한 곳 뚫려서 구축함한테 억까당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구축함 따위는 압도하기도 하고

방호력도 체감으로는 약한 편은 아닌 것 같고 꽤 잘 막아냄

근데 장속이 약간 별로임

그 전까지는 분당 8발이었는데 얘가 포문 배치가 3223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분당 6발로 떨어져서 약간 답답한 감이 있음

또 기동도 애가 그전 순양함들보다 배수량이 늘어나서 라이몬도가 72kph, 사보이아가 69kph인데 얘는 64kph임

딱히 느리다고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전 함선들 타다가 타면 답답함이 느껴지는 정도

또 이전까지는 다 있던 수상기가 없다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보다 함교가 잘터짐


요약하면 이전의 같은 급 다른 세리에 함선들과 비교했을때는 속도랑 장속을 약간 깎고 방어력이랑 화력을 약간 늘린 느낌의 경순양함인데

사실 이런거 타는 시간에 헬레나를 더 타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