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기급 순양전함


아마기급 순양전함은 배수량 4만 1천톤급으로 예정되어있었던 순양전함으로

16인치 45구경장 3년식 함포 10문을 장착할 예정이었음.


계획상으로는 4척. 아마기, 아카기, 아타고, 타카오


전장 252m에 전폭 30.7m라는 길쭉한 함체는 당연히 고속을 내기 위함이었고(30노트로 계획)

그대신 현측 장갑은 252mm 15도 경사라는 16인치 주력함치고는 얇은 편이었음.

갑판 95mm, 포탑 305mm, 바벳은 229mm ~ 280mm.


아마기는 자매함 아카기와 함께 카가와 토사처럼 제법 건조된 상황이었지만

워싱턴 군축조약에 의해 건조가 중단되고 아마기와 아카기를 항공모함으로 개장할 기회를 얻음.


허나 1923년 관동대지진으로 아마기가 파손되면서 대신 카가를 항공모함으로 개장하게 됨.



카가급 전함


카가급 전함은 배수량 4만톤에 전장 234m, 전폭 30.5m로 

나가토와는 조금 설계적으로 차이가 크지만 어쨌든 나가토 다음에 건조한 전함임.

무장은 포탑 하나 더 많은 16인치 45구경장 10문


나가토와 마찬가지로 26노트로 계획되었으며

장갑또한 나가토 수준으로 계획했지만 배수량 증가를 막기 위해 280mm에 15도 경사를 줌.

갑판은 대략 100mm 정도로 포탑도 한 305mm 수준으로 계획했다고 함.

(카가급 장갑은 나가토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함.)


카가, 토사 2척이 계획되었고 위 사진을 보면 60% 이상의 건조된 상황에

마찬가지로 워싱턴 해군군축조약에 의해 해체되었음.


물론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마기 선체를 쓸수 없게 되면서 카가를 대신 항공모함으로 개장함.


일본은 88함대라는 이름처럼

나가토급 2척, 카가급 2척, 아마기급 4척에 추가로 전함 4척과 전투순양함 4척을 추가로 건조할 생각이었음.

전함은 키이라는 이름이라도 붙였지만 전순은 이름도 붙이기 전에 군축빔을 맞아 취소됨.

(키이, 오와리까지는 붙였지만 제11호/12호 전함은 함명을 붙이지 못햇음)


뭔가 밸런스만 보면 나가토가 가장 좋은 것 같기도 하고


후드처럼 그냥 몸만 큰 샌드백이 되지 않을까 싶은 설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