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프랑스 제독이 원하는 전함은 16인치 9문의 전함이었음.

하지만 프랑스는 한번도 16인치 함포를 만든 적이 없어서 일단 리슐리외가 나오는데


문제는 프랑스 건함 기술의 부족때문인지 배수량을 적절하게 썼다고 보기 힘든 면이 보임.

당장 15인치 주포탑을 3-3-3 배치가 아니라 4-4로 배치한 점부터 배수량 절약을 위해서인데


정작 이탈리아의 리토리오나 독일의 비스마르크만 봐도 기준 배수량 4만톤급 전함이라고 하기에는

프랑스 리슐리외가 뭔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긴 함.

(바이탈 파츠를 최대한 줄이겠다고 만든 것인데!)


그래도 알자스는 나름 도크도 확장하고 다를랑 제독이 열심히 성과를 내서 예산도 받아온 것을 기반으로

프랑스도 독일과 이탈리아에 맞먹을 강력한 전함을 계획하는데...


1. 기준 배수량 4만톤 설계: 15인치 9문(3-3-3)

2. 기준 배수량 4만 2천톤 설계: 16인치 9문(3-3-3)

3. 기준 배수량 4만 5천톤 설계: 15인치 12문(4-4-4)


2번 설계는 16인치가 없는 프랑스이기에 리슐리외와 같은 이유로 기각됨.


프랑스 제독들은 당연히 3번 설계는 되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지만 

4연장 포탑의 거대함과 프랑스 조선소의 여력때문에 어렵다고 판단하는 바람에

결국 1번 설계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봄.


그리고 알자스는 남는 도크가 없어서 애초에 건조 시도도 못했음.

(왜냐하면 리슐리외급 전함과 조프르급 항공모함을 건조하고 있었기 때문임.)


어떻게 프랑스 최후의 전함 설계가 15인치 9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