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카오공 카오이 27 등등 뭐좀 하려고 하면 꼭 머리 위에 뭐가 날아오는 일상에 가이진 탓하는 것도 지쳐갈 즈음에,
이렇게 당하고만은 있기 싫다는 생각이 들음.

이는 곧 나도 캐스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수많은 z충들과 -짱-들 정수리에 폭탄 꽃을 상상을 하며 미갈 공중을 뚫기 시작함.
이때가 12월 초.

그러나 공중은 콜4b에서 멈춰있었고 골텐을 탄다지만 꽤 오랜시간이 걸림을 각오해야했음.

그러던중 갑자기 톰캣 8랭으로 간다는 소문이 들림. 이대로 가면 ㅈ되겠다 싶어서  미친듯이 연구만함.
그렇게 한달만에 톰캣을 뚫음. 뚫고 나니까 2일 뒤에 8랭가더라 ㅋㅋ

이렇게 제공권은 잡았지만 정작 중요한 캐스기가 필요했음. 16a랑 7e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열상포드보고 7e뚫음.
근데 역시 속도가 모자라서 짱깨 헬기, 대공에 계속 죽더라. 이때부터 16a를 위해 다시 연구 시작함.
이때가 2월 초.

어찌저찌 adf뚫고 나니까 이제는 골텐으로는 연구가 거의 불가능해짐. 스톡 adf로 언제 a 가냐 하고있는데 갑자기 adf탈리가 나오더라.
이건 나보고 캐스를 하라는 거구나 싶어서 ㅈㄴ 감사하며 연구함.
그리고 마침내 a 연구 완료.
이게 3일전.

근데 a 진짜 스톡 못쏘먹겠더라 j로는 뭐가 안됨. 플레어 하나 뚫으려고 30판은 아무것도 못하고 죽은듯. 내가못한건가.
아무튼 마침내 gbu랑 매버릭 뚫음.
이게 방금전.

기분 ㅈㄴ 째짐.
복수같은게 아니라 ㅈㄴ 성취감 있음.
a 성능도 딱 내가 원하던 그 기체고 방금 한판에 캐스로 연속 3킬함. 대치중이던 아군이 t-3-1 해주니까 ㅈㄴ 뿌듯하더라.
대공이고 짱깨헬이고 10km 수직에서 떨구고있으니까 암것도 못함.
그러다 죽으면 단또로 제공권 잡고.

여기까지오느라 ㅈㄴ 길었다. 이제 이번 티저에서 f15만 나오면 너무 행복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