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쥐스카야 코뮤나급 10월 혁명이 1.4톤 철갑폭탄 3발 직격당하고도 멀쩡히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폭격기로는 야마토랑 무사시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가하지 못해서 어뢰를 수십발씩 비장갑구획에 꽂아넣어서 감당 가능한 해수 유입량 침수를 겨우겨우 유발시켜서 잡은 사례만 봐도

전함이라는 비상식적으로 견고한 무기체계에게 괜히 뇌격기가 각광받는게 아니라는걸 알 수 있음


기술적으로만 봐도 고장력강 2~3인치만 두르면 톤 단위 범용폭탄도 피해 없이 받아낼 수 있음

철갑폭탄 떨궈봐야 막 4~5km에서 착탄시키는게 아닌 이상 거의 내부 다층방어에서 저지당하고




다만 폭격기를 수백대 동원한다음 가만히 정박해 있는 전함에 범용폭탄을 천 단위로 투하해서 데미지 컨트롤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면 아마 격침시킬 수도 있긴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