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긴
독일 연안함 트리 5랭크 4.0br의 어뢰정이다
스페이드까지 약 100번정도 탔음.




 

1. 무장
주 무장은 어뢰 4발과 40mm 기관포 2문.


1-1. 어뢰
어뢰는 4M 심도로 옆구리 때리면 헬레나나 모펫 같은 것들 한방에 보내기 충분한 성능이다.
저랭크 함정 중 흘수가 얕은 것들은 4M로 쐈을 시 지나가는 경우가 있어서 주의.

봇들은 피격되지 않으면 순항 속도/코스를 바꾸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어뢰 조준선이 뜨는 거리면 순양함 한척당 한발씩 쏴보고 재보급 받는 것도 나름 괜찮다.
모펫 등 구축함 상대로는 섬 끼고 있다가 1km 이내에서 옆구리 기습하는 게 잘먹힘.  


1-2. 기관포
기관포는 40mm 보포스인데 회전속도 초당 30도/ 고저 속도 25도로 나름 빠르다.

 




탄종은 VT 고폭탄을 쓰게 되는데 TNT 환산 190.8g의 화력으로 통통배들은 찢어버리고

구잠정~ 모펫등 주포 터렛이 충분히 보호받지 않거나 얇으면, 두들길 때마다 터렛 모듈과 기타 모듈이 고장난다. 
경장갑들 상대로 상당히 강력함.




그리고 이건 스웨덴 9040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탄종과 거의 동일하다.
모듈 찢기에도 좋고 항공기에 쏴도 곧잘 요격해서 꽤 강력함



2. 방호력


그런건 없다. 작은 선체에 뭐 맞기 시작하면 모듈과 승무원이 뭉탱이로 사라짐.

교전시 맞기 전에 고폭탄으로 선빵 때려서 상대방 무장을 족치고 시작하는 편이 좋다.





3. 기동성




최대속도 80km/h로 꽤 빠른 축이고 앞뒤로 짧고 작아서 선회 반경이 작은 편이다. 
스톡이라 러더 연구를 안해도 굼뜨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정도로 꽤 민첩한 편.

급하게 기관포/ 어뢰 사격각을 낼때나, 복잡한 지형에서 편하게 몰 수 있음.

다만 앞뒤로 짧고 작은 게 단점이기도 한데 내파성이 안좋다. 
파도가 잔잔하면 별 상관이 없는데 파고가 높은 날씨의 맵이 걸리면, 
작은 선체로 출렁거리면서 -5도의 부각 가지고는 조준 유지를 못하고 위아래로 탄을 흩뿌린다. 
작은 선체만큼 모듈이나 승무원이 몰려있어서, 최대한 맞지 않고 화력을 때려부어야 하는 입장에서
저 흩뿌려서 낭비한 탄이 많아질 수록 딜로스가 많아져서 역공에 반파/ 격침되기 쉽다. 




4. 결론
작고 민첩한 40mm 기관포/ 어뢰 발사기.
소형이고 경장갑의 정급에게는 기관포의 화력으로 찍어누를 수 있으며

중대형의 함급에게는 모듈을 족쳐서 방해하거나 깜짝 어뢰를 먹여줄 수 있다.
다만 없다시피한 방호력에 작은 선체로 피격시 생존성이 많이 떨어지니, 
최대한 지형을 이용해서 안맞고 선공권을 가져가는 운용이 필요하다.







근데 어뢰/기관포 구성이 동일해서 같은 화력에 기관포 구동속도는 3배,
앞뒤로 길어서 내파성도 좋은 재규어가 4.0으로 BR이 같은데 굳이 후긴을 탈 이유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