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양 함대 트리의 브르타뉴급 전함 로렌이 La Royale 업데이트와 함께 등장할 예정입니다!

로렌, 전함, 프랑스, V 랭크.

특징:

  • 340mm 주포
  • 강력한 대공포대
  • 보통 정도의 방어 성능


장비에 관한 이야기

1912년, 프랑스는 17척의 새 전함을 건조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그 중 3척의 건조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두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운용 중이었던 쿠르베급 전함보다 긴 선체를 가진 함선을 건조하는 데 필요한 시설들이 부족했던 관계로 배수량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주 포대의 구경은 305에서 340mm 로 증가하였습니다. 브르타뉴급 전함은 선도함인 브르타뉴, 프로벤스, 로렌이 건조되었고 이후 제1함대에 배속되었습니다. 1차 세계 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 함선들은 지중해에서 활동하였으나, 실전에서 활약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후인 전간기에는 대서양 함대에 배속되었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 2차 대전기에는 공해 함대(Forces de haute mer)에 배속되었고, 툴롱 근처에서 활동하였습니다. 프랑스가 백기를 든 뒤, 로렌은 알렉산드리아에서 무장이 해제되었지만, 해군에는 계속 소속되어 있었습니다. 1942년, 알렉산드리아에 억류되어 있었던 함선의 승조원들은 자유 프랑스 함대의 휘하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로렌은 연합군의 프랑스 탈환 작전 당시 화력을 지원하였습니다. 2차 대전이 종지부를 찍은 뒤, 로렌은 1947년까지 훈련함으로 운용되었습니다. 그 후 퇴역한 로렌은 해상 병영으로 사용되다가 1953년에 스크랩 처리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최신형 노급 전함인 로렌은 La Royale 업데이트와 함께 프랑스 대양 함대 트리의 연구 가능한 장비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노급 전함에 주포와 장갑 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로렌은 상부 주 포탑이 제거된 개량 형식으로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연장 340mm 함포가 총 4기의 포탑에 탑재되어 있으며, 함선을 따라 직선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적에게 강력한 한 방을 날릴 수 있을 것입니다. 로렌은 반철갑탄 대신 통상적인 철갑탄과 피모철갑탄이 고폭파편탄의 허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기 때문에 V 랭크 장비 치고는 일반적이지 않은 탄종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포로 탑재된 138mm 함포의 경우 반철갑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한 쪽에 7문씩, 총 14문을 탑재하고 있어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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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은 방공 포대 또한 적절히 배치되어 있으며 그 성능까지 강력합니다. 75mm 함포 8문으로는 장거리 목표물을, 40mm 보포스 함포로 중거리 목표물을 상대할 수 있으며 접근하는 항공기를 향해서는 20mm 기관포 25문의 화력으로 '갈아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공 능력은 초창기 전함을 통틀어 아주 드문 경우에 속할 것입니다.

방어력의 경우, 배수량 제한으로 인해 어느 정도 희생해야 했습니다. 주 벨트 장갑의 두께가 220 에서 250mm 정도인데다, 장갑판의 두께가 40mm 수준에 불과합니다. 주 포탑의 경우는 전면에 300mm 두께의 장갑을 두르고 있어 비교적 나은 방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로렌은 순양함의 포화에서는 생존할 수 있지만 적의 전함이 근거리에서 사격할 경우, 쉽게 관통당하기 때문에 적과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함선에는 1187명의 승조원이 탑승하고 있긴 하지만, 적 전함의 포화로부터 생존하는 데에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로렌은 La Royale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 함선은 프랑스 해군 CBT 참가자가 가장 먼저 연구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얼리 액세스 팩을 구매하고 연구 속도 또한 크게 늘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