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4~5만톤 전함 찍고 있을때

혼자만 7만톤급 깎던 이유가 있긴 함


일본군은 단순히 크기를 키운 전함보단, 기존의 전함에서 한 세대 더 진보한 전함을 원했던 모양인지

선체부터 함교, 장전 시스템까지 기존의 관습을 탈피하고 모조리 새롭게 개발했음

어찌보면 숫자보단 성능을 지향했다 봐야할지도?




사실 야마토는 일본 건함의 끝판왕이라기 보다는, 아예 새로운 시발점이라 보는 게 더 맞을거라고 생각함

야마토급 4척(야마토, 무사시, 시나노, 키이)으로 공고급을 대체하고,

야마토의 다음 개량형인 A140J6으로 후소급와 이세급을

마지막으로 A-150 계열안으로 야마토급 중에서도 왕중왕을 만드는 웅대한 계획의 시발점이었거든



그러기에는 전쟁이 너무 일찍 터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