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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oyale 업데이트와 함깨 등장한 M1 KVT, 통칭 대항군 에이브람스는 br 10.3 에 위치한 미국 주력전차다.

오늘은 미국 지상군을 뚫는 뉴비들을 위해 같은 미지상 뉴비 입장에서 리뷰를 작성해보기로 했다.


내 전적은 이렇다.
100판 125뎃 262킬, 킬뎃 2를 살짝 넘기는 수준으로 챈 평균은 맞춰왔다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는 대략적인 성능 지표와 성능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요소들, 그리고 개인적인 운용법 등을 적어보겠다.

단 본인은 대항군 위장 킷을 제거하고 운용한 것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우선 간단하게 스팩부터 짚고 넘어가자,
사실상 정규트리 M1의 복붙과 다름 없지만, 뉴비 입장에서는 이렇게 적어봐야 "그래서 M1 스팩이 뭔데 이 씹덕아." 라는 말밖에 안나온다.
따라서, 공 수 주 3분야로 나눠서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우선, 무장 성능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주무장으로는 서방 표준 105mm 52구경장 강선포를 사용한다. 

M774 날탄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며, 포발사 연막탄과 날대탄, 헤쉬탄 역시 사용이 가능하다.

부무장으로 50구경 M2 중기관총과 동축 7밀리 기관총, 연막탄 발사기와 엔진 연막차장을 장착하고 있다. 연막탄 발사기는 4발씩 총 3회 사용 가능하다.



사실 105mm M774 날탄은 성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소련은 10.0에서부터 이미 경사 500관통을 넘기는 망고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며 중국 역시 거의 동일한 성능의 탄을 사용한다. 독일과 스웨덴 역시 수직, 경사 모두 소폭 우월한120밀 DM 23탄과 105밀 DM 33탄을 사용하며 이탈리아는 방호력을 포기한 댓가로120밀 DM 33탄을 10.0에서 끌어다 쓴다.


대신, 105mm 에이브람스는 전문가와 풀업 승무원 기준 5.3초, 에이스 기준 단 5초라는 굉장한 속사 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타국 대비 1초 이상 빠른 속도로 난전에서 굉장한 이점을 가지게 해 주는 요소이며, 에이브람스 운용의 핵심 중 하나가 이 빠른 장전 속도를 살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포탑 선회속도와 주포 부앙속도 역시 굉장히 높은 수준으로 동구권 대비 빠른 반응성을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준다.

조준경 역시 3~10배율로 근거리전과 중장거리전 모두 부담없이 시도할 수 있게 해주는 가변 배율이다.



즉응탄 수량과 탄약 적재공간의 위치 역시 +요소이다

22+1발의 즉응탄 수량으로 독일의 15+1발 대비 우위인 수량이며, 포탑 버슬에 가장 우선적으로 40발 이상의 포탄이 적재된다는 점은 예비탄이 차체 전방에 위치하는 독일 레오파르트 2 계얼이나 아예 장전기가 차체 정 중앙 하부에 박힌 동구권 대비 높은 생존성 향상 능력과 교전 지속능력을 가져다 준다.

개인적으로는 30발에서 40발 사이로 탄약을 적재하는것을 추천한다.
본인은 774 24발, 포발사 연막탄 6발, 헤쉬 2발, 총 32발을 적재한 상태로 전투에 들어간다.



다만 아쉬운 것은 포수 열상이 1세대라는 점과
전차장에게 따로 할당된 광학장비가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포수 사망시 전차장이 주무장을 사용할수 있는것이 위안이다.


또한 엔진룸이 튀어나와 있어 후방으로는 사격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니 조심하도록 하자.



보조 무장으로는 M2 중기관총과 연막탄 발사기가 장착된다.

연막탄 발사기는 위급상황시 생존성을 올려주고 능동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요소이며, M2 브라우닝은 항공기, 경장갑 차량,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 철거 등에 쓰이는 굉장히 유용한 다목적무장으로써 플레이에 유연함을 더해준다.






다음은 방어력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포탑 전측면과 차체 정면은 복합 장갑을 통해서 보호받고 있다.

물리탄 방호수치는 차체 정면기준 ~400mm, 포탑 정면기준 포수부분 ~400mm, 장전수 부분 ~440mm 정도이다.

동구권의 고관통 날탄을 방어하기는 어렵지만. DM 23이나 105밀 날탄 계열, 또는 눈먼탄 정도는 주장갑대로 충분히 방어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빠른 장전과 함깨 근거리 난전에서 한발을 무피해로 흘리는 것에 성공하면 다음 공격을 확정적으로 먼저 가져갈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다.


단 측면부는 포탑 측면 ~190mm, 차체 측면 ~100mm로 경장갑차량의 기관포에 무력하게 관통당하는 수치이니 측면을 적에게 내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승무원 배치 역시 좋은 편이다. 조종수가 차체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쪽이 연료통으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한방에 격파, 또는 무력화로 가는 일이 타국 대비 적은 편이다.



이번에는 기동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1519마력에 55.7톤, 추중비가 27에 육박하는 강력한 엔진으로 각국 주력전차 중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최고속도와 발차속도, 차체 선회능력 모두 동부랄 주력전차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으니 초반 위치 선점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는것이 좋을 것이다.


후진 역시 30~40km/h가 나오기 때문에 치고 빠지는 전략도 충분히 수행 가능하다.



엔진 연막부품이 있으나 열상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정말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을 추천하지 않는다.




종합하자면 인파이팅에 능하지만 다른 성능역시 떨어지지 않는 멀티롤 주력전차라고 평가할 수 있을것 같다.


본인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빠른 기동을 이용해서 적군 주력전차가 기동하는 기동로의 사선을 확보 후 진입하는 적 전차를 잘라낸다.

이후 점령구역 점령 or 라인 정리가 끝나면 다른 쪽 아군 라인 상황에 따라 아군을 돌파한 적 전차의 측후면을 공격하러 들어갈지 아니면 저격스팟을 선점 후 스폰지점에서 새롭게 튀어나오는 적 전차를 공격할지를 선택하는 편이고,

이 과정에서 격파되었다면 항공기를 이용한 제공권 장악이나 대지상 공격을 수행하는 루트로 플레이 방식이 정형화 되어있다.





성능은 이정도로 하고 성능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 서술하겠다.


우선 보상 배율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다.

rp 678%, 그리고 패치 이후 높아진 sl 570%라는 높은 수치 덕분에 한판에 최소 5만 라이언 이상의 순수익이 발생하고, 10만 라이언 이상이 벌리는 판도 꽤나 자주 나오는 편이다.

현 시점에서 뉴비가 미국 지상군 트리를 뚫기 위해 선택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차량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배율들이 높은 것은 실라 부족같은 것에 고통받지 않도록 해 주는 요소가 된다.

본인도 패치 이후 운용 단 4일만에 약 450만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차량을 모두 구매하면서 트리를 뚫는데도 라이언이 늘어나는 기적을 경험하는 중이다.



또한 다른 차량과의 조합을 통한 덱 파워 역시 굉장히 좋은 편이다.
당장 10.3 이하로 한정해도 골장비와 마켓장비등으로 강력한 차량이 많은 편이며 항공기 역시 훌륭한 제공능력의 골똥파와 E크루 대지상 타격 능력이 뛰어난 에이탠, 그리고 도저히 10.0의 성능이라고 믿을 수 없는 인트루더가 포진해 있다. 특히 인트루더는 시선유도 미사일이 너프된 지금 10.7 이상에서도 사용함에 있어 무리가 없는 수준의 지상타격능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항브와 최고의 시너지를 낸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 10.7은 미국 1강 체재로 굴러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의 덱 파워를 자랑하기 때문에 업방에 끌려간다 하더라도 팀 자체가 이길 확률이 높은 편이고, 트리를 뚫은 다음 즐기기에도 충분히 좋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내가 상대할 때 있어 어려웠던 전차들의 약점과 대응 방법들을 소개하고 넘어가겠다.


소련

야동치리


정면에서 만나면 가장 까다로운 상대 중 하나다.

나는 뚫기 힘들지만 적은 망고탄으로 나를 중근거리에서 모든 부위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명치를 치는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보통 근거리에서 빗나가면 죽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포 약실을 치거나 상대적으로 넖어서 맞추기 쉬운 차체 하단을 치는 편이다.


븜투엠: 솔직히 상대하기 어렵지 않았다. 내가 먼저 맞는 상황이 아니면 사격하면 보통 격파나 유폭으로 이어진 기억밖에 없어서 어렵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물론 일방적으로 쳐맞으면 씨발 소리가 나올것이다.

데리야끼: 잘못 노리면 역으로 맞아 죽는다. 절대로 포탑을 노리지 말고 반드시 차체 중앙 탄약고나 전방 승무원실을 노려서 확킬을 해야 한다.만약 킬에 실패했고 무장이 살아 있다면 최대한 빠르게 연막을 뿌리고 후진하는것을 추천한다. 그나마 얼마전 패치로 탄약고가 커져서 맞추기는 쉬운 편이다.


독일

골레오2


오늘 패치로 포방패가 강해졌다고 하는데, 상관없다. 에초에 774로는 포방패도 노리기 까다로울때가 많았다.
사진 기준 차체 우측은 탄약고와 탄약수가, 차체 좌측은 조종수 포수 전차장이 1열로 놓여 있으니 완전 정면이라면 차체 좌측을 노려서 꼬챙이로 일격사를 노리자. 차체가 틀어져 있다면 포수 조준경 아래 부분의 차체를 치면 높은 확률로 전차장과 포수가 죽으면서 주포가 무력화 되니, 차탄으로 격파하도록 하자.


영국
첼린저 1


포탑이 매우 단단한 편이니 함부로 노리지 말자.
대신 조종수 좌우, 그리고 포탑 하부에 탄약고가 있기 때문에 차체를 치면 유폭이 잘 나는 편이다.
단, 즉응탄이 있다면 첼린저 역시 5초장전이기 때문에 탄 빠졌다고 함부로 들어가는건 추천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첼린저 맠3이면 L26 날탄을 이용해 에이브의 전 부위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심은 더더욱 금물이다.


중국

짱동치리


화북평야마냥 넖은 하단때문에 야동치리에 비해 상대하기는 더 쉬운 편이다. 

채감상 하단을 치면 어지간해서는 탄약고에 닿아 유폭난 기억밖에 없다.

다만 적 역시 고관통 날탄을 보유 중이니 대치상황에서 먼저 들어가는 바보짓은 하지 말것.


스웨덴
독일과 동일한 레오파르트 2ㅁ4를 보유 중이다 공략은 동일


90105: 고기동성과 5초 자동장전, 33열상 보유로 공과 주 만큼은 위협적이다. 포탑 중앙부를 노리면 탄이 후방 탄약고까지 닿아 유폭사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이스라엘

너네는 뭐 있냐?
일본과 프랑스는 10점대 전차가 없고 이탈리아랑 이스라엘은 100판 타면서 만난 적이 손에 꼽는 듯.
이스라엘 메르카바를 제외하면 중장갑 전차는 사실상 없으니 포탄이 씹힐만한 이상한곳만 피해서 쏘자.




정리 및 3줄요약
종합적으로 10.3 상위권에 위치한 전차이며 미국 지상군 트리를 뚫기에 최고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10.3덱 주력 전차와 10.7 덱 벡업으로도 활용하기 좋으며 인트루더와의 조합이 특히 강력하다.



1. 10.3 성능 ㅅㅌㅊ, 인파이팅 하기 좋음
2. 미국 뚫으려면 선택지 사실상 이거밖에 없음
3. 이래도 안탄다고? 독하다 독해




유익했으면 뉴비들 많이 보게 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