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용 코브라 기동의 예시





공격용 코브라 기동의 예시



일단 시도하기전에 명심할건 절대 욕심부리지 말라는것

이 기동은 내 에너지를 다 갖다버리는 대신 일단 살겠다는 일념하에 쓰는 기동이고

존나 멋있게 오버슛 시켜도 에너지 다 빠진 300키로짜리 톰캣은 그냥 공중에 떠있는 타겟일 뿐이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하고 사용하자


시전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수많은 사람들이 인스트럭터를 꺼야 한다, 그래야 잘 된다 라고 하던데 해보니 별반 필요가 없다

(근데 인스트럭터 끄면 쉬운건 팩트긴함)


시전법 및 주의사항

1. 속도를 700~800 사이로 줄인다(기수 올리는게 제일 간단함/ 에어브레이크 펴도 됨)

2.날개를 자동 모드로 바꾼다 (수동일 경우)

3..D를 누르며 롤, E를 누르며 러더를 찬다 (반대의 경우 A와 Q)


이 기동은 상대가 나와 속도가 비슷하거나 더 빠를때 효과를 본다.

시전시 400에 가까운 속도가 훅 빠져버리기 때문에 급감속에 유효하다. 400키로정도는 또 회복하기도 쉬우므로.

상대가 나보다 느린데 이걸 한다?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니 상대가 나보다 느리면 에너지 버리지 말고 직진도주나 하자.


시전하기 딱 좋은 상황은 직진이거나 혹은 수직상승중일때이다. 수직상승중일때는 상대는 자연히 내 기수 앞에다가 리드를 주게되고,

롤을 주거나 러더를 차는 행위를 방향을 바꿀 예정이라고 인식하지 절대 코브라를 걸어버릴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도 예측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거까지 예측하면 죽어주는게 매너라고 본다 )

그렇기에 나를 죽이려고 앞을 조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400에 가까운 에너지를 갖다버리면서 사라지니 에임도 제대로 안되고, 속도도 빠르니 그대로 오버슛이 나는것이다.

오버슛 된 상대는 기총으로 잡거나 미사일로 잡으면 된다.


앞서 말하지만, 이 기동은 식스가 따여서 어차피 뒤질거 같거나, 시저스를 도는 와중 오버슛을 해서 내가 뒤질것 같을때 쓰는 비상 기동이니까

너무 욕심내서 멋진거 하려고 하다가 갖다박지 말자.


이하 설명 



1.공격의 경우 (내가 상대를 쫓는 상황)

이 경우에서 이걸 써? 라고 하는데 의외로 코브라 기동은 공격기동이다. 방어기동으로도 쓸수 있는 것일 뿐

주된 활용 용도는 오버슛 방지다.

내가 상대와 평행하거나, 상대 기체와 시저스 중 내가 오버슛 당해서 리드 위치에 있거나 할때 쓸수 있다.

에너지를 잃는데 왜 쓰냐 싶지만 톰캣을 어차피 잃은거 금방 회복되기때문에 오버슛을 방지하기 위해서(약간 오버슛 된 상태에서도 쓸수있다),

다시 내가 상대를 쫓는 입장이 되는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격을 준비 할 적절한 거리가 벌려지기 때문에 공격 템포를 한번 더 가져갈수 있고,

내가 오버슛 될걸 예측한 상대를 당황하게 할수 있기 때문에, 쉽게 킬 찬스를 낼수 있다.


2.방어의 경우

쉽게 말해서 최후의 발악이다. 뒤지기 직전에 뭐라도 해보자라는 심산으로 접근해야지, 식스에 적기가 있네? 무조건 조지면 성공하겠지? 이게 아니다.

다시금 말하지만 명심하자.

가장 시도하기 좋은 거리는 상대와 나의 거리가 1~1.5 이하이고, 상대가 나보다 빠르거나 속도가 비슷할 때이다.

이 상황에서 기수를 들어올리며 루프로 진행할것같은 상황을 만들어 주고, 즉시 에너지를 빼버려서 오버슛을 시키는 것이다.

그 뒤 적외선 미사일이나 기총으로 잡으면 끝. 오버슛은 시켜도 상대를 다시 잡는것은 어려우니 오버슛을 시켰다면 무리해서 도박하지 말고 날개를 편 뒤 기수를 다시 내려 도망가자. 

상대는 수직기동하면서 에너지를 잃겠지만, 너는 에너지가 이미 다 빠져서 다시 내려오는 상황이니 에너지를 얻을수 있고, 도망칠 시간을 벌 수 있다.


요즘 공방에 미사일딸깍이가 너무나도 많아져 기총을 잘 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식스 물렸을때 시도해보면 50%정도는 살아나올수 있다고 생각한다.

뒤지기 전에 객기한번 부린다고 생각해 보고 시도해보는 가붕이가 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