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깔고 들어가는게 내가 나잇대 있는편
나 어렸을때는 렌보식스 1, 피방 나오다가 카스 1.5 떠서 신세계 하면서 했었거든?
근데 그때 20대 30대 에는 FPS하는 형들 있긴 했는데 숫자 엄청 쩍었거든?
카스 1.5 서버 1개 였던 시절이야기야.
그때 내 나잇대 애들이 카스 엄청하기 시작하고 나중에 모던 나오고 배필 나오고 한국에는 서든, 스포, 아바 등등
여튼 FPS가 흥했는데 이제 FPS 즐겨하는 이들이 다들 나이가 먹은거여 30대 40대도 있을꺼고
근데 FPS 좋아하던 사람들 여전히 FPS 하고싶은데 이게 진짜 나이먹으면 금방지치고 반응속도 느려지고 좌우 훑어보기 귀찮아지고 그려
몇년전에 배그 한참 떠서 나도 받아서 해봤는데 이게 뭐만하면 지나가다 의문사 당함
썰이 길었는데 이제 본론인데
문제는 이 나잇대 먹은 FPS 팬들이 구매력은 생겼단말이지?
게임도 산업이고 게임사 개발자들도 나이먹은 아재들일꺼고 옛날엔 패키지 한번 팔면 끝나던게
요즘엔 시즌패스, DLC니 스킨이니 이지랄하면서 계속 돈뽑아내니까 좋단말여?
구매력있는 고객들이 계속 지르는데 그 구매력 있는 고객들이 계속 하게 해주는게
게임사 입장에선 좋지 않겠어?
그래서 지나가다 총으로 쳐맞아도 아 돌아볼수 있을정도까지는 맷집좀 챙겨주고
총 데미지는 낮추고 해서 의문사 하지말라고 배려해주는거 아닐까?
내가 겜회사 만든다면 구매력 있는 고객 타겟으로 하겠어
페이투 윈 소리 들어도 돈벌이니까
여튼 그렇다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