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 보세요. 바뀐 거 하나도 없습니다. 세상은 그대로야.





대한민국이 뭐 이때까지 민주주의 안 하고 살았습니까?





뭐 이런 어려운 시국에, 서로 같은 편 하면 큰 힘이 되고 그랄 텐데.





자, 이제부터 자네는 나야. 나는… 바로 자네고.





그 이왕이면 혁명이라는 멋진 단어를 쓰십쇼!





대한민국 군대 올바로 세워보자고 대청소 한 번 대차게 하자는 거 아냐!





오늘밤은 여기가 최전방이야!





김일성이 오늘밤에 때리죽이도 안 내려옵니다. 저만 믿으십쇼.





인간이라는 동물은 안 있나, 강력한 누군가가 자기를 리드해 주기를 바란다니까.





저 안에 있는 인간들, 떡고물이라도 떨어질까 봐 그거 물라꼬 있는 거거든.





우리 아직 친구 맞제?





그걸 말이라고 하나, 이 문디 섀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