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중에 킬딸중에서 제일 빡치는 유형이   아군이 죽을만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아군 뒤에 물린 전투기를 처리하는 대신, 아군앞에 먹으려하는 킬만 낼름해서  뒤에 물던 적군 아군한테 물려주는 바람에 개빡돌아서 팀킬하는 경우.

공중전 자체가 전투기 대 폭격기라는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이상,  전투기 대 전투기로  날개, 꼬리쪽을 맞으면 웬만해선 몇방만에 갈수 있는것과 장전속도에 크게 구애받지않는 기관포, 기총의 환경이기도하고, 이렇듯 혼자서 처리할수 있는 상황이 많음.  그래서 자기가 정말로 도움을 원하는 경우가 아니면 남이 대신 킬 먹어다주는건 좀 그렇긴하지.

근데 지상전은 얘기가 다름.   자기가 쏘는 것이 기관포가 아닌 그냥 대포류라  장속도 있고,  상대한테 약점사격을 하는데, 삑사리가 나서 다음탄을 장전할때가 제일 위험한 순간임.    더 최악은  자기 주포 약실이 고장나는 경우임.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상대를 빠르게 킬낼수는 없음.

따라서 아군이 뺏어 먹어도 그냥 별소리 안하고 그냥 "누가 쏴줬구나"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