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오늘은 날으는 대상에 vt를 비교적 쉽게 마챠볼 수 있는 조준을 실험해봤어


우선 맞춰볼만한 적에다 쏴보는게 좋다.

가붕이들이 게임을 오래 해봤으면 아 이거 지금 잡기 좋았는데. 하는 대공 킬각이 나올거야. 근접거리라던지. 느려 터졌다던지.

나한테 오는 항공기라던지


항상 이런 요소를 만족해주는 항공물체는 초반만도 아니라 애매할때도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핼좆이 있다.

이런놈.


핼좆은 그다지 특별한 녀석들을 제하고는 몸이 대체로 약하다. 지근탄이나 잔잔바리 따뜻한 화재정도로 힘이 파악 빠져나가기 마련이다.

이런 저속기를 노릴때, 마침 VT탄약이나 시한신관,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있다면 시도해볼만한 조준법이 있어서 살짝 나눠본다. 

영양가 없는 허접한 내용일 수 있다.


일단 대상 핼좆에 십자선의 중앙을 잘 맞추고 거리측정을 한번 해준다. 빗나가면 맞을때까지 해줘야함.

이후 헬리콥터의 진행방향이나 운동방향을 확인하기 위해 같은 배율에서 상이 커지는지 나에게 보여주고 있는 방향이 몇시방향인지 어림짐작해본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가능하면 몇번씩 더 찍어서 거리가 실제로 좁혀지는건지 판단해보자.


거리가 너무 빠르게 좁혀지거나 벌어진다면 시한신관으로 사격은 조금 힘들다.

이후 좌우의 8/16/24/32..저걸 이용해 가늠의 보정을 받도록 하자. 

자 일단 적이다. 적과의 거리는 대략 2090, 적은 비스듬하게 다가오며 전진중이다. 발사하려는 탄약은 대략 초당 600정도 날아간다.

핼좆은 천천히 다가오더라도 일단 비행물체다 우리가 조준하려고 머리를 굴리는 와중에도 정보는 변한다.


거측기로 연속측정도 해보고 얼마나 빠르게 다가오는지를 보니 3초간 그래도 100m는 충분히 다가오지 않을까? 싶었다.

이 거리를 적과의 거리에서 대략 감산해준다.

이번 시도에서는 나와는 수직으로 기동하는 모습에 가까워 크게 거리가 줄지 않을것이라 생각했다. 저 핼리콥터 조금 느리기도 하고


2000 거리가 나온다고 할때  내 탄속은 580m/s 얼추 3초정도면 맞겠거니 하고 쏴줘보기로 했다. 


이 순간을 기점으로 조준선을 고정한다. 적과의 거리에서 3초정도 대기 후 24에 위로 2칸 만큼 변화했다


이제 곧장 쏴야한다. 사격을 하기 전에 거리측정을 한번 더해준다.

1945. 탄약이 초당 600좀 덜 날아가니까 24보다 0.5초정도 더 지연된 자리인 32 언저리에 사격해주기로 했다.


조금 빗나간듯 하나 vt가 반응할정도인것을 보면 리드가 아주 조금 부족했나 싶다. 사람의 반응속도란거 형편없구나...

붉은색은 이번 사격에서 폭파된 자리. 파란색은 가장 이상적인 폭파될 자리.

직후 화재로 금방 죽었다.

다른 방향에서 사격도 날아오고 있었고 그쪽이 더 치명적이였던것 같다. 


충분한 성공적인 자료도 없고 신빙성이나 설득력이 부족한것을 이해하고 있어서 정보탭 때라면 때겠다..



오늘도 즐겁게 썬더했음 하고 대공킬 자랑조금 하고간다